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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버려라

우리의 사고(생각)라는 것은 보고 듣고 경험하는 데서 비롯
되는데 이것이 내부에서 하나의 틀을 만들어, 다시 새로운
사건에 부딪칠 때 먼저 경험했던 지식이 앞서가서 작용을 하
게 되어, 굴절작용을 하므로 편견이 생기게 됩니다.
이 선입견과 편견 때문에 우리가 새로운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이 말은 우리가 가지고 있
는 편견과 선입견을 깨면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태아는 어머니의 배속에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너무 춥지도 뜨겁지도 않은 알맞은 온도와 요람처럼 떠있기
좋은 알맞은 습도와 그리고 먹을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어머
니의 탯줄을 통하여 가장 알맞게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아는 그곳에서 오래 오래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열 달이 채워지고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죽을 각오를 하고 어둠의 터널을 지나서 태아는 거의 혼절
하다시피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다시 유일한 영양공급원이던 탯줄마저
끊겨버렸습니다. 태아는 이제는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순간 이게 웬일일까요. 죽을 줄로만 알았던 그에게 새로운
세계가 열려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내가 구축한 그 세상이 최고인 것으로 생각
하며 어둠에 갇힌 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나의교만과
편견과 아집인 내 속에서 갇혀서... 내가 진정 의를 위하여
나를 깨치고 죽을 때 영원한 세상에 다시 태어나는 것을 ...
현재의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고 마음을 허용하거나 결정하면
편견이 생기고 결국 어리석은 자가 됩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나올 때는 자신의 목적, 삶의 가치관, 삶의 스타일,
삶의 모든 방법을 높이 평가하거나 절대적 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마음이 부한 사람은 결코 천국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무엇을 받으려면 그릇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 그릇 속에 이미 다른 것이 가득 담겨 있으면 받을 수가
없습니다. 먼저 그릇이 비어 있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마음속에 자기 주장, 철학, 자기 의로 가득한 사람은
새로운 진리를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8복중에 첫째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
국이 저희 것임이요"(마5:3)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