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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투 벌인 금붕어의 비극

 

작은 어항속에 금붕어 두 마리가 살고 있었다.

그 둘은 서로를 미워하면서 툭하면 싸웠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대판 싸웠다. 결국 그중에서 많이 다친

금붕어는 상처를 이기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살아남은 한 마리는 이제 혼자서 편안히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쾌재를 불렀다. 그러나 며칠 뒤 그 금붕어도 죽고 말았다.

죽은 물고기가 악취를 내면서 몸이 썩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우화가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사람은 홀로 살 수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야 한다.

한자의 사람 인(人)을 생각해보라. 서로가 서로를 받치고 있는

형상이 아닌가?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이다. 더불어 믿어야 한다.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고 세워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장작이 떨어져 있으면 화력을 낼 수 없지만 함께 포개지면 큰

화력을 낼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인 우리들은 서로를 위해서 기도

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더욱 배려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