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손에서(예레미야 1:8~9)
2021.05.17 20:30
1:8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예레미야 1:8~9
1:9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암흑의 때에 예레미야를 선지자로 부르십니다. 이미 북쪽 이스라엘은 멸망했고 남은 유다조차도 바벨론에 의해 패망하기 직전에 있습니다. 아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부꽃과 같은 요시야왕이 있을 때에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부르십니다.
아직은 선지자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고백하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그의 어머니의 태중에서부터 알았고 택하였으며 이제 세워 하나님의 선지자로 쓰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말씀하시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함게 하시면 시대가 어렵고 나의 연약함이 클지라도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이 일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세우시고 그 입에 하나님의 말씀을 두셨기에 선지자로 사역을 시작하게 됩니다. 어쩌면 아무런 소망이 없는 시기입니다. 마지막 희망과도 같던 요시야왕도 어이없이 죽고 유다에게도 그 백성들에게도 소망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선지자로 설 것을 명령하십니다. 심지어 그가 전할 말씀은 심판이며 멸망에 대한 메세지입니다.
때로는 우리가 납득할 수 없는 일을 만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무엇에 쓰시려는지 혹은 어떻게 두시려는지 알기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나를 모태중에서 부터 아시고 지금도 나를 보고 계시며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선 곳이 어디든지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애쓰는 하루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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