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끝없는 사랑

중국의 어느 산간벽지에 사는 교사 두광운씨는 20년째 아내의 등에 업혀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결혼 직후 엄청난 폭우로 무너지는 교사(校舍)에 깔려 수족이 마비됐기 때문입니다.

휠체어나 손수레도 못 다니는 험한 산길을 하루 왕복 4시간 이상 남편의 다리가 되어 헌신하는 갸륵한 아내. 사랑의 위대한 힘입니다. 며칠 전 어느 TV가 전한 감동 이야기입니다.

두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양자로 삼은 손양원 목사님이나 두씨 부부의 위대한 사랑 이야기에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어메이징 스토리’를 밖에서 찾기 전에 우리 안에서 먼저 찾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바로 이 기막힌 ‘예수님 사랑’의 당사자가 아닙니까. 죄로 말미암아 수족 정도가 아니라 전 존재가 망가져 못 쓰게 된 인간을 위해 주님께서는 우주의 왕관을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의 다리가 되어 주셨습니다.

오늘도 독수리 날개로 우리를 업고 온갖 죄악의 강을 건너 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목이 멥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