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박남은 선교사님 편지

2018.08.17 11:13

lfkpc 조회 수:55

페루 선교지 소식

 

박남은 선교사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간 평안 하시온지요?

 

John 형제와는 종종 이메일로 단기 선교 준비에 대한 연락을 나누고 있습니다.

나누는 이메일은 목사님께도 CC로 드리고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좀 여유롭다고 생각이 되지만.... 첫 단기 선교를 준비하기란 생각보다 준비 사항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모든 준비 과정을 최대한 조력하여서 아름다운 사역을 준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겨울 함께하는 단기선교를 통해 페루를 사랑하고 기도의 제목을 얻게 되길 기도합니다.

 

이곳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3개월 넘게 꾸스꼬에서 생활하다가 지난 주말에 리마로 내려 왔습니다.

흐리고, 습하고, 추운 리마의 전형적인 겨울 날씨로 몇달간 비워둔 집에는 곰팡이 냄새로 진동 합니다.

난로를 켜두고 방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며칠을 지났습니다.

 

리마(벤따니야) 선교관은 저희들이 지방 사역을 하는 동안에도 현지인 교회들이 자치적으로 저희 선교관을 활발히 사용하여, 침례식, 결혼식, 주말 수련회, 훈련 컨퍼런스, 현지인 목사 협의회 회의, 마을 행사, 개인 축하연 등의 여러 용도로 사용을 하여 오고 있습니다.

벤따니야 현지 교회들이 너무도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와싸오에서는 새생명 교회를 중심으로 몇년전 부터 지교회를 개척하여 지속적인 양육과 지교회 정착에 관한 여러가지 일들로 많이 바빴습니다.

 

저희 새생명교회가 위치한 와싸오 마을에서 걸어서 약 2시간 올라가는 고산 마을에 Patabamba 지교회를 개척하여 활발하게 활동이 진행중입니다.

 

벌써 그동안 지교회에서 세례교인 5명이 배출 되었고, 이번 9월에는 4명이 세례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난 2월에는 저희가 주관하여 새생명교회 교인 2쌍, Patabamba 교회 교인 3쌍, 도합 5쌍이 합동 결혼식을 올리는 큰 잔치가 있었습니다.

 

매주일 지교회 교인들이 10~15명 정도가 새생명교회의 대예배에 참석을 하고 있으며, 주중에 금요일에는 저희 교회 담임목사와 찬양팀이 Patabamaba 지교회를 방문하여 그 마을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으며, 얼마전 부터는 주일(금요)학교를 신설하여서 어린이 모임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매주 금요일 교인들의 집을 돌아가며,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Patabamba 지교회의 부흥에 맞춰서 요즘은 교회 부지를 물색중에 있습니다.

 

 

마을 촌장에게도 교회 부지 기부에 관하여 타진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생명 교회도 2년전에 부임하신 하이메(Jaime)목사 부부의 헌신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새생명 교회의 "자치 운영 위원회"가 조직이 되어 교회 행사와 교내 관련 업무들은 자체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 전반적인 재정 운영 지출은 물론 담인 목사님의 사례도 교회측에서 절반 이상을 분담하여 해마다, 교회측이 조금씩 더 부담하는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교회의 성물들도 자체 헌금으로 부담하여, 얼마전엔 지금까지 사용하던 키보드를 Patabamba 지교회에 물려주고, 새로운 Yamaha 키보드를 자체 헌금으로 구입하는 대견함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금년이 벌써 저희 새생명 교회의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그간의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지났지만, 그 모든 역사의 중간에는 주님의 인도 하심과 주위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함께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뜨거운 기도와 관심 그리고 귀한 헌금으로 저희 선교지를 섬겨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목양의 현장에 주님의 크신 축복과 은혜가 함께 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박 남은 선교사 드림

 

Nicolas Nameun & Sara Sungsook Park

Missionary to Peru

 

nameunpark@gmail.com

99922-8863 cell

Apartado 737, Cusco, PE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