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박순영 선교사님 기도편지

2017.08.08 11:39

lfkpc 조회 수:112

미얀마 선교서신

(null) S.D.U.Mission Center No.77 Bochain 8 st. Dagon Moetic Yangon Myanmar ☏ 95-942-366-1750

 

2017. 6. 16

 

런던제일교회 성도 여러분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지난 선교지의 일들을 보고드립니다.

지난 5월 21일부터 30일 까지는 호주 백양교회 미얀마, 양곤 셀의 초청을 받고 그간 문서와 사진으로만 연락하다가 직접 후원자님들과 만나며 교제하는 귀한 시간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저와 미얀마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주시던 셀 팀원들과 시간을 내어 함께 동행해주셨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호주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사역보고를 해야 했을 때 이사야서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께서 힘을 더하여 주셨고 우리를 하나님 나라 확장에 크게 사용해 주실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비록 말은 어눌하고 실수도 하였지만 목요기도회에서 보고드릴 때 수많은 청년들과 성도님들에게서 받았던 그 따스함은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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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하게도 제가 호주에 간 그 기간 동안 우리 기숙사 학생 둘이 중국에 다녀왔습니다. 그 소감은 아래와 같습니다.

 

 

양곤대학교 축구경기를 치루 던 기간 중 1등을 하면 중국에 간다는 말을 들었다. 처음 그 얘기를 들었을 때는 아무 관심이 없었다. 과연 우리가 1등을 할 수 있을까? 1등을 해도 정말 갈 수 있을까? 그러나 그 일이 바로 현실이 되어 왔을 때 나는 너무나도 기뻤다. 그리고 진심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그러나 한가지의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여행을 위한 돈이 없었다. 그런데 정훈채 목사님과 SDU 센터로부터 후원비를 받게 되었다. 나의 어려운 상황에서 받았던 그 기쁨과 감사는 누구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전까지는 나는 한번도 비행기를 타본 적이 없었다. 처음 비행기를 타보니 무척 흥분이 되었고 모든 것이 다 신기했다. 중국에 도착했을 때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 마치 미얀마의 삐누린의 날씨처럼 좋았다. 그리고 유난 대학교에 도착했을 때 나는 부끄럽기도 하고 부러웠다. 그 이유는 우리 대학교보다 모든 것이 좋았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숙소, 도서관, 운동장, 캠퍼스, 식사 등등. 나는 다곤대학교를 졸업하였고 지금은 양곤대학교 석사과정에 있지만 대학교다운 대학교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 대학생의 삶과 활동들이 좋아보였다.

 

아무튼 나는 이번 여행을 통해 많은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도 그런 대학교 같은 많은 대학교들을 설립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다. 왜냐하면 교육이 없이는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의 비전은 정치계 진출이다. 이번에 중국을 다녀오면서 나의 비전이 교육 쪽으로도 관심이 많이 기울어졌다. 교육 또는 정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한편은 나의 비전이고 다른 한편은 이번에 관심을 갖게 된 교육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앞으로 하나님께서 나의 앞길을 준비해주시리라 믿고 있다. 중국에 가기 전에는 중국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니다.

(툰쇄고/ 양곤대학교 법학대학원 석사과정1학년)

 

 

나는 중국 쿠밍대학교에서 개최한 동남아 대학교 친선 축구대회 참가 차 열흘의 일정으로 중국에 갔다. 중국은 미얀마와 다른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고 대학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타운과 다양한 종류의 대학교들이 있었다. 우리는 쿠밍 대학교의 호스텔에서 머물렀다. 그곳은 마치 미얀마의 호텔과 같이 좋았다. 우리는 매일 축구경기를 했기 때문에 조금은 피곤했다. 우리는 3~4곳 정도의 장소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그 기회를 활용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우리가 12개 팀 중에서 7위에 머물러야 했기 때문이었다. 대부분의 시간을 쿠밍대학교의 캠퍼스 주위의 유명한 장소들을 가는데 시간을 보냈다. 그곳에는 커다란 도서관과 법원이 있었다. 날씨는 추웠지만 그 느낌이 참 좋았다. 우리는 버스와 열차를 이용하여 수퍼마켓도 구경하러 갔다. 우리를 위해서 미얀마어를 공부한 몇 명의 자원봉사들이 도와주었다. 우리는 많은 상식과 지식을 얻었다. 나는 진심으로 이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쪼세아표 / 양곤대학교 법학대학원 석사과정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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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감사하게도 SDU 선교센터의 모든 사역들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어머니 주일에는 60여명이 넘는 분들이 오셨고 어머니날을 맞이하여 축하하며 선물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월 18일 주일에는 아버지 주일입니다. 이날도 주변 마을의 많은 아버지들이 나와서 말씀을 듣고 교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주일학교 어린이들도 미얀마의 띤잔 물축제 기간에 어린이 캠프를 진행했고 주일예배에도 70여명이 나오고 있으며 방과후 교실에도 40여명의 어린이 매일저녁 나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늘 기도해주시고 염려해주신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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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을 위해 좋은 분들과의 만남의 축복이 있도록,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많은 기도부탁드립니다.

 

박순영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