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종선교사님 기도편지

2011.06.30 10:14

선교부 조회 수:2057

거리에 복사꽃이 만발하여 만주에 봄을 알리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하늘로부터의 은혜를 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에 주신 말씀, "....능력이 예수와 함께하셨다."입니다.

능력 자체이신 그 분이 늘 성령의 능력을 통해 일하십니다.

시간만 있으면 한적한 곳을 찾아서 아버지께 의논합니다.

무리들의 인정과 추종을 뒤로 하고 그저 하늘의 뜻만을 구합니다.

그리하셨기에 우리에게 이렇게 ㄱㄷ하라고 하셨을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도 하늘의 뜻이 그 곳에도 이곳에도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분들이 보고픈 하루입니다.

언제나 하나님과 사람 앞에 좋은 사람이 될지... 참 답답합니다.

이곳에서 새롭게 이루어지는 생활 속에 주시는 그 분의 움직임을 봅니다.

오시는 손님(?)을 만나면서 더욱 그 마음이 아픕니다.


공주님들을 만나러 가야하는데, 아버지의 눈물이 내 눈을 가리웁니다.

능력 없음은 내게 있고,

능력 있음은 그 분에게 있기에

그 분이 가셔야만 합니다.

그 분이 일하셔야만 합니다.

그럼에도

다 아시고

다 하심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종의 간구를 원하시는

반역하는 종의 움직임을 기다리시는 인애의 ㅇㅂㅈ


어디에서든지 누구에게든지 ㅂㅇ 전하기를 원하시는 그 분의 마음을 헤아릴 뿐입니다.

헤아리기 전에는 감히 움직이고 일하고 망했는데,

헤아리면 헤아릴수록 마음에 고통이 옵니다.

마음을 모을 제목을 알랴드립니다.


1. 3년 전에 만난 손님이 방문했습니다.

   6월부터 함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른 곳에 있지만, 마음을 모아주세요.

2. 방문했던 손님은 잘 돌아갔습니다.

3. 비자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초조함 보다는 그 분이 하시는 일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루심의 소식을 전하도록 마음 모으겠습니다.


회사 사원들에게 안부 전해주세요....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감사합니다.

부족한 종

주성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