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노아선교사님 새해 인사

2013.01.10 12:41

lfkpc 조회 수:1628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하늘엔 영광, 땅엔 평화

12월의 끄자락에서 2012번째의 성탄절을 맞이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더 깊이 생각하게 하는 해입니다.
화해와 회복, 하나됨사랑의 완성이 한반도와 온누리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손 모읍니다.

성탄의 의미와 그 기쁨과 평화가 선생님의 삶에 풍성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메리크리스마스!!!^^_


올 한해 어떻게 지냈는지, 무엇을 했는지잘 모르겠습니다.
지치지 않고 달려올 수 있음이 그저 감사하기만 합니다.
이 세상과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만을 기억하며 달려 왔습니다.

조금도 요동치 않고 변하지 않는 그 땅들과 그 사람들과 상황을 보면 지치게 됩니다.
사실 올 한 해를 보내면서 많이 답답하고, 지쳤습니다.
하지만 회장님 책을 보면서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네가 사람과 달리기를 해도 피곤하면, 어떻게 말과 달리기를 하겠느냐?
네가 조용한 땅에서만 안전하게 살 수 있다면, 요단강의 창일한 물 속에서는 어찌하겠느냐?( 12:5)

달려갈 길을 다시 달려가야 함을 깨닫고 힘을 내었습니다.
그분의 온전하신 뜻을 따라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함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그리고 다시 소망을 갖고 낙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분께서 저와 저희 가정과 그 땅을 간섭하시고 계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함께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그렇습니다.
결국은 그분의 때가 올 것입니다.

선생님이 바로 함께해 주신 그분이십니다.
선생님께서 함께해 주신 그 사랑이 그들을 사랑할 수 있는 끈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지나간 시간들이 그저 감사하기만 합니다.
그 중앙에 선생님이 계셨음을 고백드립니다.

그 사랑 때문에 이곳에서8년째 살고 있습니다.
하준이가 내년1월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됩니다.
유치원 철부지 어린이가 사춘기 소년이 되었습니다.
하늘의 뜻을 따르며 세상에 사랑을 흘려 보내는 아들이 되도록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여긴 보통 영하 20여도입니다. 캐나다도 많이 춥지요..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무엇보다도 늘 하늘의 은혜로 영육이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전부장님과 회사분들께도 사랑과 감사의 안부를 전해주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하준네 가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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