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윤선교사님 선교고백

2011.12.06 14:27

선교부 조회 수:2004

우간다에 주님 사랑으로 복음과 진료를  

 

전쟁터에 평화로 임하시어 두려움 거두시고 상처 입은 자들을 진료하게 하신 주님은 보이지 않아도 늘 함께 계시어서 힘과 능력 주시고 섬길 수 있도록 기쁨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 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할렐루야" 찬송 할 수 있었습니다.

 

1973년 간호학교 교편을 정리하고 미국에 가면 무엇인가 좋은 것이 있으리라 믿고 친구와 함께 취업 이민이 되어 갔습니다. 고생 할 만큼 하였습니다. 자격 간호사 시험도 잘 하였고 일자리도 순조롭게 구하고 한인교회도 참석 하면서 열심 하다가 필라델피아에 있는 서재필박사 기념 의료원을 시작한 의료팀에서도 섬기면서 한인들을 도울 수 있어 의료원에서 간호일과 전도 일을 하니 주님께서 기뻐하시리라 생각하고 잠자는 시간도 줄이고 여러 해 열심 내다가 갑상선 항진으로 위기에 이르러 1982년 중환자실까지 들어가 있어야 했답니다.

주님께서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동안 저를 기다리시고 계셨는데 늦게야 깨닫게 하시어서 12년 미국 생활도 정리하고 아프리카로 오게 되었습니다. 간호학교 일학년 때에 한국에서 슈바이처 박사님에 대한 연구 발표가 많이 있어서 저희 나이 많은 간호 학생들도 도전을 받아 기도하면서 우리도 아프리카에 갑시다. 하였습니다. 이 말을 잊고 생활하던 미국 생활에서 주님의 기쁨이 되려고 시간과 재물과 정성을 모아 올렸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날이 갈수록 알 수 없는 부담으로 겹쳐지는데 주님께서 좁은 구석으로 밀어 보내는 느낌으로 견디다 못하여 삼일 간 조용한 시간을 갖고 아프리카로 가야하는 주님의 인도를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신학교, 간호학교, 행정학과와 미국에서의 언어연수 하나님의 계획안에 준비하게 하시고 우간다 나일강 서북쪽 농촌 구석에 위치한 쿨루바 병원에서 섬기게 하시었습니다.

 

 

선교현장 어제

 

1985년 우간다의 형편이 한국의 6.25를 연상케 할 만큼 전쟁과 폐허, 굶주림과 질병, 총소리가 들리면 국경 넘어갈 준비로 늘 쫓기는 생활을 하는 지역민들을 보면서도 '나 두려움 없도다.' 말 할 수 있었던 것이 무엇 때문일까요? 주님께 간구 하시는 선교 동역 자님들의 기도라고 고백 합니다.

저녁이면 산등성이로 올라 저녁노을 바라보면서 전능자 하나님께 감사 올리고 평화의 날들을 간구 하였습니다. 쿨루바 병원 100 병상에는 많은 환자들이 오고 가는데 전쟁으로 인하여 오는 부상병들 찢어진 홋 이불로 붕대 만들어 상처 치료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곤 하였습니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 위하여 8번까지 헌혈을 하기도 주님의 사랑의 빚진 자이기에 가능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한 영혼을 위하여 시간을 내어 만나며 말씀 공부 시간 마련하고 작은 휴식 시간들을 이용하여 일백여명의 직원들과 학생들로 성경을 읽고 배우는 시간과 기도로 예수님께 나아가도록 하였습니다.

 

제가 들어왔던 1985년 당시에는 쿨루바 병원에 간호사 2명 조산사 2명 그리고 여러 마일을 오고 가는 간호조무사들의 간호 전혀 교육이 없이 간호를 하니 가슴이 철렁철렁 내려앉는 일들이 종종 일어납니다. 밝은 눈으로 볼 수 있었던 것은 침대에서 기어 다니는 빈대와 이들 더러운 매트래스 때 묻은 침대들 환자에게 가까이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서둘러 간호학교 과정을 하게 되였습니다.

 

여러 해가 지나는 동안에 한국에서 간호 선교사님들도 쿨루바 병원의 필요를 절감 하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순종하여 심영순(1984년부터), 박숙경, 김은희, 이미경, 임정미, 오선영, 김미숙 등이 간호 선교사님으로 수고들 하시었음.

  

 

쿨루바 간호학교

 

주님께서는 이일을 할 수 있도록 한국 간호학교에서 강의하게 하시었고 영어를 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일하게 하시었습니다. 차를 운전 할 수 있게 하시었고 전도 할 수 있는 왕래를 감당하게 하시었습니다. 세밀하신 하나님 주님나라 위하여 섬길 수 있도록 저를 준비하여 주셨습니다.

 

간호 학교장 할 수 있게 행정과를 이수하도록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질그릇 같이 깨어지기 쉬운 자를 주님께서 쓰시려고 다시 빚으셔서 오늘에 이르게 하시었습니다. 1993년 쿨루바 간호학생 32명이 모두 예수님 영접하고 학교도 정규 간호학교로 인정받았습니다.

 

학교장을 이어 받을 사람을 준비하여 인계하고 미국에 입국 하면서 주님께 이렇게 말씀 올렸습니다. "주님 이만하면 이제 미국에 살아도 되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기다려도 응답은 없고 우간다에서는 빨리 들어오라고 소식이 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사도 바울의 고백과 같이 그저 순종하는 것이라 믿고 제 이의 선교의 장에 왔습니다. 선교사역 모두 하나님께서 저로 하도록 하시었습니다.

 

 

선교현장의 오늘

 

1) 네비교구의 보건 담당

 

19931024일 네비 교구가 시작되고 교구장 핸리 오롬비 목사님께서 비숍으로 취임되시었습니다. 기도로 시작된 교구이지만 사탄의 계략이 마구 일러나고 힘들게 하였습니다. 3일간의 조용한 시간을 가지고 기도의 산을 찾아 매 격 주로 산에 올라 기도하는데 햇빛도 쏟아 붓는 소낙비도 저희의 기도 시간을 방해 할 수 없었습니다. 주님은 기도 들으시고 좋은 영성 훈련원이 건축되도록 하시었습니다. 그리고 네비 교구의 보건 사역 위하여 섬기게 하시는데 우간다의 사역은 계속 준비해야 하기에 네 곳 보건소의 원활한 운영 관리를 위하여 회의를 거듭하고 건축을 하며 의료인들 증원에 장학금을 마련하여 교육 받도록 합니다.

 

골리 보건소가 작은 병원 규모로 승격 하는데 아직도 의사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0년 오기로 작정하신 우간다 의사님께서 주님의 기쁨이 되지 못하여 다른 곳으로 하나님께서 보내셨으니 주님께서 허락 하시는 분으로 주실 줄 믿습니다. 초가에서 양철 지붕으로 된 병동들이 건축되어 55명의 환자를 수용 할 수 있는 병실이 준비 되었고 2011년 말이 되면 산과 병동이 완공 되어 모두 65병상으로 증축이 됩니다. 김은희 간호 선교사님께서는 문서사역 하시는 남편 선교사님을 보좌 하면서 보건소 약국을 도우며 함께 사역하시고 20119월 귀국하였습니다. 또한 금년에 5명의 간호사를 쿨루바 간호학교 졸업생 중에서 채용하여 일하도록 하시니 놀라운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들을 인하여 감사와 경배를 올립니다.

 

죰보 보건소, 파드웥 보건소, 냐리에기 보건소를 매월 방문하여 진료와 운영을 돌보고 보건소의 필요들을 보완하며 의약품들 구입을 돕습니다.

 

로보데기 이동 진료소는 나일강변에 있는데 한달에 한번 방문으로 돕고 있습니다.

 

네비와 죰보 지역 정부 보건기구 담당자들과 교구와의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 하면서 지역 보건에 함께 합니다. 교회 산하에 있는 골리 보건소의 활동을 돕기 위하여 정부에서는 2011년에 산과 병동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2009년도에 월드컨선 선교회로 한국의 한 교회 청년부에서 네 곳 보건소와 영성 훈련원에 펌프가 준비되도록 모금하신 결과 지하수 펌프를 설치하여 식수 해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전인구원 사역

 

우간다 지역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영육의 구원 받은 삶을 영위 하도록 전인구원 사역을 교구에서 실시하며 전 교회들이 참여 할 수 있게 책임 목회자들과 함께 사역에 임합니다.

 

10년간 이 사역에 목회자들, 전도사님들 교회 지도자들 약 500 여명에게 전인구원 사역자로 훈련 하여 각 교회들이 실천 하도록 격려하며 교구의 책임 가진 목회자들과 함께 구체적인 계획과 아울러 사역자들의 좋은 결과를 간증 하며 이웃들의 참여를 권장합니다. 교구에서 심은 나무들이 건축에 사용 할 만큼 성장하여 전인구원 사역 활동비로 수입이 되고 있습니다.

 

 

3) 전도사역

 

우간다의 대부분의 지역이 모슬렘 지역을 제하고는 전도의 자유가 있어서 교도소와 보건소 그리고 지역을 방문하여 전도하고 있는데 전도 인들이 훈련을 받고 전도 대원의 사역을 합니다. 현재는 20여명이 정기적으로 기도의 시간과 전도의 시간들을 가지고 지역 전도를 함께 감당 하는데 때로는 한 영혼을 위하여 온 대원들이 기도하며 수고들 합니다. 2011년도 전반에 150여명의 수감자들이 있는 파이다 교도소 전도에 358명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였습니다. 동역 하시는 성도님들의 기도가 주님나라 확장에 이렇게 역사를 합니다.

 

 

4) 장학사역

 

의료인 부족이 늘 잇달고 있어서 지역에서 섬길 수 있는 젊은이들을 선정하여 진학 시키고 현재 11명 학생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의사, 간호사, 약사, 마취사와 목사 그리고 중 고등학생들입니다. 우간다 교육비가 급격히 치솟아 장학사역의 보완이 필요합니다.

 

 

선교현장의 내일 (기도제목)

 

우간다 서부 나일강 지역 네비와 죰보 지역에서 하나님께서 가능하게 하시면 계속 의료와 복음 전파로 섬기는 사역을 할 것입니다. 26년을 허락하시어서 작은 일들 맡은 것에 충성하려고 힘을 모았습니다. 우간다 선교에 도전을 받으시면 주님의 나라 확장에 우간다 백성을 주님께로 인도하며 의료인으로 함께 가실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골리 보건소가 작은 병원으로 되기 위하여 응급으로 의사님, 방사선과, 간호사, 조산사 선교사님을 초빙합니다.

 

영육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안정되고 복된 우간다 발전을 기여하기 위한 전인구원 사역이 네비지역과 죰보 지역에 활성화 되게 하고 의료사역은 현존하는 보건소들이 원활한 섬김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의료인들이 준비되게 하고 필요 건물들이 지어지고 특별히 골리 보건소에 의사님 오시어서 보다 전문화한 의료 혜택을 지역민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복음 사역을 위한 전도자들을 계속 훈련하여 전도에 임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한국 월드컨선 선교회, 서울 연동교회와 영락교회, 기독 간호사회 그리고 한국과 미국 교회 성도님들이 후원하시며 기도하여 주시어서 우간다 선교를 통하여 에벤에셀 하나님께 감사 올립니다. 계속 기도와 선교 동역을 믿고 지면으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 도다. 내 영혼을 소생 시키시고,” 시편 23:1-3상                                                                       

 

 

우간다 선교사 김 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