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의 첫 달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군요.
올 해는 Hi-C학생들의 커다란 성장이 기대되는 한 해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 좋은 청년들이 Hi-C 학생들을 돕고자 자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20명의 청년들이 멘토링 훈련을 이수하고 약25명의 Hi-C 학생들을 개인적으로 돕고 있습니다.신앙과 학업과 가족, 친구관계 등을 체크업 해주고 있습니다. 자기 시간을 쪼개서 또 자기 용돈을 써가면서 동생들을 돌봐 주고 있습니다.
이 청년 멘토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기도하기는 청년들 전체가 다 멘토가 되고 말씀 따라 사람 사랑하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출석하는 모든 Hi-C 학생들이 자신의 멘토를 한 명씩 반드시 찾는 것입니다. 청년들과 Hi-C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나님 앞에 자주 아뢰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딤후 2:22).

다음 주 금요일 (1월28일)에는 교회에서 금요집회 1부 예배를 마치고 정기 아웃팅을 나갑니다. 평소처럼 Fleetway에서 볼링을 치면서 교제를 갖습니다. 볼링비만 하면 $13.50이고 학생들이 보통 볼링과 간식을 포함해서 약 15-20불 정도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이 아웃팅인데, 볼링을 치러 갈 경우 집에 늦게 귀가하게 되는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요즘 개스비가 많이 상승했는데 청년들이 자신들의 차로 Hi-C 학생들을 열심히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또 교회 밴으로 10명 정도 되는 학생들을 각각 집에까지 데려다 주는데 마지막에 내리는 학생들은 피치 못하게 늦게 들어가게 됩니다. 이미 자녀를 직접 태워 다니시는 부모들께 감사드리며, 혹시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금요일 같은 경우 ride를 제공해 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아웃팅 하는 날 가능한 한 일찍 귀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혹시라도 염려가 되시는 부분이 있으면 제게 미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 주일 예배 후에 청년부는 소그룹 미팅을 갖습니다. 약40명의 청년들이 7개 그룹으로 나누어져 1시부터 2:30까지 성경공부를 합니다. 이 때 Hi-C 학생들도 1시부터 성경공부를 합니다. 보통 자기가 교회에 있을 수 있는 시간까지--보통 부모님이 계시는 시간까지--공부하다가 자유롭게 귀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의무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며 예배 마치고 교회에 머물러 있는 동안 시간을 잘 활용하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EM Hi-C를 위해 중보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기도하는 세대,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하는 세대, 주님의 거룩한 사명을 위해 공부하고, 열방을 제자 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세대가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기술과 지식을 쌓는 것에서 더 나아가 사람들을 품고 섬길 줄 아는 이들, 큰 그림을 볼 줄 아는 이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영호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