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2011.06.30 10:14

김요환 조회 수:2230

10: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0: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10: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10: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10: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10: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10: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10: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10: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10: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10: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10: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10: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남에게 친절을 베푸는데 있어서 큰 걸림 돌 중의 하나는
, 친절을 베풀고 싶은 사람을 우리가 미리 정해버린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누가복음 10:29)라는 질문에, 다시 말해 누가 우리의 우호적인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 라는 질문 에 비유를 들어 대답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는 아주 위험한 길을 가고 있었던 한 나그네에 대 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가다가 강도들을 만나 가졌던 것을 다 빼앗기고 죽도록 맞은 후 길가에 버려졌습니다. 율법을 잘 지키는 유대인(제사장과 레위인)이 그를 지나치게 되었지만, 종교적으로 부정해질 것을 두려워하여 옆으로 피해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런데 한 사마리아인이 지나가다가 전혀 알지 못하는 이 사람이 죽게 된 것을 보고 서슴지 않고 자비를 베풀어주었습니다.

사마리아인을 멸시하고 있었던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몹시 놀랐을 것입니다. 그 사마리아인은 다 친 사람이 유대인이기 때문에 자비를 베풀지 않을 수도 있었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이웃 같은 친절을 베풀만한 사람들에게만 베풀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어려움 에 처한 사람을 보고 즉시 도와주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당신은 혹시 친절을 베풀만한 사람들에게만 친절을 베풀고 있지 는 않습니까? 예수님을 따르는 자로서,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친절을 베풀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던 사람들에게 이웃 같은 친절 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야 합니다.

One of the major obstacles to show- ing compassion is making prejudgments about who we think is worthy of our compassion. Jesus told a parable to answer the question: “Who is my neighbor?” (Luke 10:29). Or, who qualifies as worthy of our neighborly acts?

Jesus told of a man who traveled on the notoriously dangerous road from Jerusalem to Jericho. As he traveled, he fell among thieves and was robbed, beaten, and left for dead. Religious Jews (a priest and a Levite) passed him, but they walked by on the other side, probably for fear of being religiously defiled. But a Samaritan came along and had unconditional compassion on the wounded stranger.

Jesus’ audience would have gasped at this because Jews despised Samaritans. The Samaritan could have limited or qualified his compassion because the man was a Jew. But he did not limit his neighborly kindness to those he thought were worthy. Instead, he saw a human being in need and resolved to help him.

Are you limiting your kindness to the ones you deem worthy? As followers of Jesus, let us find ways to show neighborly kindness to all people, especially to those we have judged as unworthy.


오늘의 양식에서....


오늘은 누구를 만날까?
또 그 만남에서 여전히 눈을 감고 살아 갈까 두렵습니다.
어쩌면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조차 이웃이기 어려운 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