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감사합니다.

2011.06.30 10:14

이석원 조회 수:1649

할레루야,

제일교회 성도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동안 짧은 기간이였지만 부족한 제가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았읍니다. 받은 사랑 만큼 그분의 사랑을 여러분에게 전하지도 못하고 이제 성도로서의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자 합니다.

세상은 만날 때가 있고 헤어질 때가 있는 것 같읍니다. 사랑할 때도 있고 미워할 때도 있는 것 같읍니다.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는 것을 인생의 말년에야 알았다고 솔로몬은 고백합니다(전3:12). 우리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4:4) 고 하신 그 말씀 처럼 우리 모든 성도들은 기뻐하는 삶을 살 수 있으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아침 기도 중에 주신 말씀입니다. 야고보서 4:11-12 입니다.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

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관대 이웃을 판단하느냐 ]

 어거스틴은 고백록을 통해 '하나님은 존재에서도 불변적이시고, 지식에서도 불변적이고, 의지에서도 불변적이시다 ' 라고 고백합니다. 같은 성경 말씀도 입장과 환경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본질은 변함이 없음을 믿습니다.

형제 여러분, 주님의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눈물로 부탁 드립니다.
이제 화목하십시요. 주안에서 하나되십시요. 저 혼자만이  원하는게 아니고  주님이 눈물을 흐리고 계십니다. 

하나되는 교회 되려면 회개하셔야 합니다. 당회로 부터 주일학교 어린이 까지 모두가 주안에서 회개의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안에서 거듭나십시요.

부족한 제가 글을 씁니다만, 지금 제 의지로 쓰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여러분을 지켜 보고 계십니다. 그분은 사랑과 공의를 함께 가지고 계신다고 하시는 군요.


떠나면서 저의 눈물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주님의 만지심의 은혜가 있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