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2011.06.30 10:14

김요환 조회 수:1686

교회 부엌에서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립니다.
벌써 일주일 내내 여선교회원들이 나와서
이번 토요일에 있을 선교바자회에 쓸 음식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께 모여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어찌보면 참으로 정겨운 모습이기도 하지만
수고하시는 분들에게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도 연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적어도 이 일이 하나님의 복음과 교회를 위하여 하는 일이기에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리라 생각해봅니다.

교회에서 하는 많은 행사들마다
수고의 땀을 흘리시는 권사님들과 여선교회원들을 보면서
옆에서 무어라 돕지는 못하지만 진한 감동을 느낍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그들의 수고를 기뻐하시며
즐거운 마음으로 그들의 헌신을 사용하실 겁니다.

그래도 많은 이들이 이 일로 연합하여
함께 수고하는 모습을 보니 교회의 연합을 봅니다.
서로가 서로의 지체됨을 인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하고
서로에게 감사하며 그 일들을 나누어 짐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모습이 참 교회의 모습이겠구나 생각합니다.

바라기는 기븜으로 이 바자회가 잘 진행되고
그 모든 이들에 수고하신 분들이 사랑으로 위로하시며
격려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이 기쁨이 우리의 피로를 씻을 수 있기를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참 교회 바자회는 30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