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교회의 수고와 감사..

2011.07.14 09:59

lfkpc 조회 수:2526

오늘도 어김없이 교회 주방이 분주하다.

여름 단기선교와 선교사님 후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제일교회 골프대회가 오늘 열리기 때문이다.

 

정작 골프에 참가하고 준비하시는 분들은 교회에 없지만 - 당연히 -

여선교회원들은 오늘도 주방에서 수고를 한다.

 

골프가 끝이 나면 참석자들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식사비용을 줄여서 선교기금을 마련하려는 마음이다.

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여선교회원들의 헌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편의 마음이 감사와 죄송이 섞인다.

물론 복음을 위하여 선교에 동참하는 것이기에

기쁨으로 참여하시는 것을 알지만

늘 주방에서 묵묵히 섬기는 분들을 보면 감사하다.

하나님이 넉넉히 복주시고 격려해주시리라...

 

이 좋은 날씨에

주방에 있는 수고가

여선교회원들에게 너무 힘든 수고가 아니기를

그리고 그분들이 섬기는 시간이 즐거움이 있기를

조용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