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7 12:18

희망은 오늘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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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 펜이 한 자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펜으로 글을 쓸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편지도 쓸수 있으니까요.

내 입에 따뜻한 말 한마디 담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말로 남을 위로 할수 있고 격려할 수 있고 기쁘게 할 수 있으니까요.

내 발에 신발 한 켤레가 신겨져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발로 집으로 갈 수 있고 일터로 갈수 있고 여행도 떠날 수 있으니까요.

내 눈에 눈물이 흐르고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눈물로 가난과 슬픔으로 지친 이들이 아픔을 씻어 낼수 있으니까요.

내 귀에 작은 소리 들려온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말과 아름다운 음악과 자연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내 코가 향기를 맡는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은은한 꽃 향기와 군침 도는 음식 냄새와 사랑하는 이의 체취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내 곁에 좋은 친구 한 사람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친구에게 내 마음 털어놓을 수 있고 지칠 때는 기댈수 있고 따뜻한 위로도 받을수 있으니까요.

내 가슴에 사랑하나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면 세상을 사랑할수 있으니까요.

-좋은 생각 중에서-





누군가 희망을 이야기하면서 내게 있는 가장 작은 것 하나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바로 그 작은 것이 나의 희망이 되고 그로 인해 다음을 향해 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나와 다른 이들을 연결할 통로가 바로 희망이며 내게 현재 있는 것들이 희망이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희망은 결코 미래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존재합니다. 특별히 힘겹고 지친 현실에 희망은 깃들어 삽니다. 나의 마음이 아프고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은 바로 그 때 나의 마음에 자라는 것이 희망입니다.

내 손에 들려진 이름 하나일 수도 있고 내 건강한 두발일 수도 있을겁니다. 때로는 하나님 만드신 자연을 바라 볼 수 있는 나의 두 눈일 수도 있고 누군가 마음을 다해 연주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귀일 때도 있습니다. 바로 그 시간이 나에게 희망이 됩니다.

바꾸어 이야기하면 내가 살아가는 오늘은 언제나 나에게 희망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나의 살아 있음을 희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살아있음으로 그리고 그 안에서 하나님을 기억함으로 희망이 있는 삶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실 은혜를 사모한다면 어떻게 오늘이 희망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나에게 주어진 것들이 나에게 뿐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게도 작은 희망이기를 원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손으로 누군가의 손을 잡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희망을 나누는 것입니다. 

나에게 있는 노래로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다며, 혹은 내 발걸음으로 누군가 외로운 이들을 방문하여 그들의 친구가 될 수 있다면 그 역시 희망일 것입니다. 우리의 가진 예수님의 사랑이 누군가에게 전해져 그들이 구원의 은혜 가운데 인도된다면 그것은 영원한 소망이며 가장 큰 기쁨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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