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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의 무게?



헐뜯기를 좋아하는 한 여자가 마을 사람들 거의 모두를 헐뜯

고 다녔다.

그런데 어느날 자기가 잘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목사님을 찾

아가서“지난 날 제가 지은 죄를 보상할 수 있는 길을 가르

쳐 주세요”하면서 애원하였다.

목사님은 “당신이 양심의 평화를 찾고 싶다면 오리털을 한

가방 담아서 가져 오십시오”라고 하였다.

오리털이 가득 든 가방을 준비한 여인에게 목사님은 이 오리

털을 온 동네에 다 뿌리고 오시오 하고 말했다.

얼마 후 이 여자는 목사님의 지시대로 하고는 다시 찾아와

“목사님, 목사님 하라는 대로 했는데요. 이제 저의 죄가 다

없어진 것인가요?”하고 물었다.

하지만 목사님은 “아닙니다.

다시 돌아가서 조금전에 떨어뜨려 놓았던 오리털을 주워서

다시 가져와야 합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한참 후에야 여인은 빈손으로 돌아와 “목사님 바람에 모두

날아가 버려서 주워오지 못했습니다”라고 힘없이 말했다.

이에 목사님은“부인의 험담도 바로 이와 같습니다.

남을 헐뜯는 말은 쉽게 떨어뜨릴 수 있지만 그것을 다시 거

두어 들일 수는 없습니다”라고 교훈하였다.

부인은 이제서야 자신이 지은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임을 깨

닫게 되었다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을 것

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7:2)다른 사람을 헐뜯는 것은 바람에 날아가

다시 거두어 들일 수 없는 오리털처럼 거두어 들일 수 없는

무서운 죄임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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