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피와 묵상

    한국인들의 커피 소비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일인당 일년 평균 소비량이 370잔 정도여서 프랑스에 이어 2위이고 이 수치는 미국, 캐나다와 비슷하지만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특별한 커피를 찾아 마...
    Date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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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소풍

    천상병시인은 이 세상의 삶을 소풍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땅으로 소풍왔다가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 가는 것이 삶이라고 말입니다. 어떤 이들은 여행으로 또 다른 이들은 치열한 전투로도 표현하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 인생은 나그네의 삶입니다. 나그네로 사...
    Date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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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음악이 주는 힘

    가끔 아프리카 사람들의 음악을 듣습니다. 굳이 흑인음악으로 표현하지 않고 아프리카 사람들의 음악이라고 하는 것은 현대적으로 변화되지 않은 아프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의 음악이라는 의미에서 일 것입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던 언젠가 길에서 우연히 듣게 ...
    Date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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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하나님의 유머

    김남도교수가 쓴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나오는 글 중에서 재미있는 유머 하나를 옮겨 봅니다. 어느 초등학교 국어 시험에 다음과 같은 문제가 나왔습니다. <‘결심한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하고 곧 느슨하게 풀어져버리는 것’을 ...
    Date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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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삶의 자리가 바뀌는 것처럼

    분주하지만 돌아보면 참 간단한 것이 이 땅의 삶입니다. 그저 나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면 충분합니다. 많은 것들이 우리를 향해 다가온다 해도 결국 하루를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꽤 오래전이지만 이곳 캐나다로 떠나...
    Date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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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끝까지 욥과 함께 침묵하기

    구약 욥기는 읽는 이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느끼도록 합니다. 그의 이유없는 고난에 나의 상황을 투영시키기도 하고 때로는 그 상황을 이해 할 수 없어서 하나님께 질문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샌가 우리는 욥의 친구들과 같이 변해버리는 자신을 보게 됩...
    Date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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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완전한 세상

    우리가 생각하는 완전한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요즘과 같이 혼란한 세계 정세를 바라보면서 불완전한 인생을 생각하지 않을 수없습니다. 각자 자기의 생각과 기준을 따라 살아가면서 충돌하는 이해관계가 만들어내는 불협화음들을 봅니다. 이렇게 혼란한 ...
    Date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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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겨울을 지나 피는 꽃

    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중에 대표적인 것이 수선화입니다. 아직 나무에 새싹이 나오지 않고 여전히 스산한 풍경일 때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교회 입구에도 매년 수선화가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데 웬일인지 올해는 겨우 두개만 꽃을 피...
    Date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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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내가 걸어온 시간들

    철학자 김진영은 그의 책 [­아침의 피아노]에서 “내가 존경했던 이들의 생몰 기록을 들추어 본다. 그들이 거의 모두 지금 나만큼 살고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내 생각이 맞았다. 나는 살 만큼 생을 누린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
    Date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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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수고하며 애써야 하는 선함

    한나 아렌트가 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라는 책에는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히틀러 밑에서 유대인들을 죽이는 일에 가담한 아돌프 아이히만이라는 전범을 재판하는 과정을 취재하고 분석한 글입니다. 한나 아...
    Date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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