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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산상설교에서 들에 핀 꽃과 하늘을 나는 새들을 보라고 하시면서 그들도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하물며 그 자녀인 우리들에게 부어지지 않겠느냐고 물으시면서 위로하십니다.

 

세상을 보면 아주 작은 미시의 세계나 저 우주의 거시의 세계를 막론하고 신비하고 놀랍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사실이 너무 좋습니다. 우리가 다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것들이 보여주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경외감을 갖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에 대해서야 다른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오늘도 나를 바라보시고 나의 연약함을 기다리시는 하나님께서 세밀하게 나의 필요를 채우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분의 말을 듣고 싶고 그 은혜를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혹시라도 내가 잊고 넘어가지 않도록 매일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아주 친절한 아버지가 가장 사랑하는 딸에게 그 마음을 전하고 싶어 하는 것처럼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저 하늘의 차가운 눈을 통해서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능력을 선포하십니다. 그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생명을 유지하는 작은 나무와 풀들을 통해서는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하십니다.

 

오늘 내가 걷는 길이 춥고 바람이 매서워서 힘겨울지라도 그 추위를 지나고 생명을 건강하게 드러내는 봄을 준비하신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내게 그 생명을 허락하시고 힘있게 움틔울 그 날을 준비하도록 오늘도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함께 한 교회가 되어 서로의 온기를 나누어 주길 원합니다. 그렇게 이 겨울을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지나가는 우리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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