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5 11:57

팩트 체크

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woodtype-846089_960_720.jpg

 


요즘 한국 언론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이 바로 팩트체크입니다. 하도 무분별한 가짜 뉴스들이 많고 자극적인 기사들로 사람들을 호도하는 일이 늘어나자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서 그 기사가 정말인지 그 소문이 사실인지를 체크해 보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자기의 관심과 목적에 따라 교묘하게 꾸며서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도하고 사실관계를 살짝 빼먹거나 다르게 연결해서 듣는 사람들을 오해하게 하기도 하는 것을 봅니다. 특별히 정치라는 영역에서는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얼마든지 사람들을 선동하는 가짜를 진짜인 것처럼 꾸며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보게됩니다.

 

사람들의 말은 참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이 사람의 감정과 연결이되면 그 힘은 말할 수 없는 파괴력을 지니는 자리까지 나아갑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선동하려는 세력들은 말을 통해서 혹은 여러 문화매체를 통해서 자기의 생각을 전하려고 해왔습니다. 나치부터 시작된 이런 ‘프로파간다’는 가짜뉴스와는 맥이 조금 다르지만 그 지향점은 비슷해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듣고 판단 할 때에는 주의하고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그런가해서 살펴보고 확인해보기 전에는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아야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말을 확인해야 하는 세상은 어떤 의미에서 참 슬픕니다. 사람의 진의를 의심해야하고 그 말의 진실을 믿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우리의 삶과 관계 맺는 것이 간단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서로에게 말할 때에 ‘사랑으로’ 할 것을 권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적어도 사람으로 무엇인가를 말한다면 그 말에 거짓이 파고들 틈이 적어질 것이고 그 말을 듣는사람도 사랑의 마음으로 그 말을 들으면 의심보다는 이해와 용납으로 들을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다른 한 편으로는 팩트를 체크하는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베뢰아 성도들이 들은 말씀이 그런가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다는 것처럼 우리도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성도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른 팩트체크보다 그런가하여 말씀을 살펴보는 것이야말로 참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가는 좋은 걸음일 겁니다. 


  1. 의미없는 삶은 없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유명한 영화배우인 찰리 채플린의 말입니다. 그는 이런 생각을 자기의 영화 가운데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사회라는 전체 안에서는 발전과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이를 위해 수고하고 노...
    Date2022.07.06
    Read More
  2. 아버지의 부재(不在)

    삶을 살아가면서 아버지의 자리는 참 어렵고도 쉽지 않은 자리입니다. 더군다나 성공적(?)으로 그 역할을 해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아버지는 있고 또 대부분의 남자들은 아버지가 됩니다. 생물학적으로든 아니면 사회적으로든 아버지의 역할은 ...
    Date2022.06.28
    Read More
  3. 은혜는 관계를 통해 얻게된다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교회에서 함께 예배 드리고 한 마음으로 찬양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그 시기가 지나가면서 여전히 우리는 함께 하는 것과 직접 참여하는 일에 조금은 소극적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6월이 되면...
    Date2022.06.22
    Read More
  4. 꽃을 보면서

    ‘좋은날 풍경’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CCM가수의 찬양중에 “봄꽃”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그 가사가 참 마음에 와 닫습니다. 봄꽃 눈망울이 촉촉합니다 / 천국의 한 조각 안고 왔는데.. 봄꽃 눈망울이 촉촉합니다 / 천국의 한 조각 ...
    Date2022.06.17
    Read More
  5. 슈퍼 히어로

    코로나 팬더믹 상황이 계속되면서 우리 이살이 조금씩 변화해 갑니다. 그중에서 한가지 이제는 많은 것들은 집에서 해결하고 집안에서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음식을 배달해 먹는 것에서부터 영화관이 아닌 집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영화를 보...
    Date2022.06.02
    Read More
  6. 어머니에 대해 말하기

    꽤 오래전에 소설가 김주영이 쓴 “잘가요 엄마”라는 책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그 책을소개하면서 작가는 자신의 참회의 고백과 같은 소설이라고 말합니다. 자기 어머니에 대한 소설을 쓰면서 소설과 사실 사이에서 지독히 고만했다고 말합니다...
    Date2022.05.10
    Read More
  7. 우리가 안다고 하는 것들

    우리가 무엇을 안다고 할 때 이 지식은 참 다양한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세상의 법칙이나 어떤 대상을 파악하고 연구하여 그 실체와 원리를 아는 것을 지식이라 하고 이런 지식들은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더 정교하고 분명하게 자라갑니다. 그러나 ...
    Date2022.05.03
    Read More
  8. 식사 감사 기도

    어려서부터 식사시간에 기도하는 것이 너무 당연한 일이어서 식사기도는 언제부터인가 습관과 같아졌습니다. 음식이 차려지고 머리를 숙이면 자연스레 시작되는 기도의 내용은 늘 비슷한 내용으로 채워지곤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허락하신 것으로 기뻐하...
    Date2022.04.05
    Read More
  9. 나는 내 일을 하겠습니다

    한주간 꽤 정신 없이 보냈습니다. 코로나에 확진이 되고 나서 그저 조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려니 했지만 생각보다 증세가 심해서 정신을 차리기가 어려웠습니다. 조금 나아진 후에도 열도 나고 코도 심하게 막히고 해서 잠을 자기가 어려우니 집중해서 ...
    Date2022.03.31
    Read More
  10. 시간과 공간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시간과 공간 안에서 살아갑니다. 3차원의 공간 안에서 시간이라는 흐름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서로 관계를 맺으며 가까워지고 시간을 공유하면서 결속이 생겨납니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고만 더 가까워지는 것은 아...
    Date2022.03.0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9 Next
/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