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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김요환목사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민 23:19)

한해를 새벽기도회로 시작하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며 올해에도 우리를 주권 가운데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새삼 고백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나의 주로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다고 또한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나를 향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자리로 이끄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나의 오늘은 그 하나님을 잊고도 평안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2011년 소망하기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과는 다르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자기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는 사람들이며 스스로를 위해 애쓰고 노력하며 유익을 구하는 사람들이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니까요.

때로는 우리도 그들과 동일하게 실수하고 또 어려운 환경에 빠지겠지만 우리에게 이미 구원이라는 놀라운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이 또한우리를 하나님의 기쁨이 되도록 자라게 하실테니까요?

이 세상의 어떤 상황이 우리의 삶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인생을 움직이는 힘이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애쓰는 순간마다 하나님은 말씀 가운데 약속하신 은혜들을 베푸시고 또 경험하게 하실 것입니다.

내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것은 연약함 가운데서도 쓰러지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려는 몸부림이 있을 때일겁니다. 그 순간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또 기뻐하시면서 당신의 넉넉한 창고를 열어 은혜와 은사를 부으실 것입니다.

새로 맞이하는 2011년도 그리 녹녹하지 않겠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이 얼마나 멋진 분이신지를 고백하기를 바랍니다. 그 고백이 나를 통해서 우리 가정과 교회를 통해서 드려지고 또 확인되어지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하늘의 기쁨을 충만하게 주실리라 믿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약속이고 언약이십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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