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04 10:35

Bush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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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습니다. 독실한 그리스도인인 그의 믿음과 그의 신면으로 한 행동에 대해 여러가지 비판과 이야기들이 있고 저 역시 그에 대해 그리 호의적인 생각을 갖고만 있지는 않습니다.

 

그의 정치적인 결정과 생각들은 뒤로하고 최근 그에 대한 한 뉴스기사는 신선한 기쁨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적어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그의 방식이 노년의 그를 충분히 아름답게(?) 보이게합니다. 공과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때로 우리의 작은 모습들이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들이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최근 뉴스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George H.W. Bush  전 미국 대통령을 위시해서  또다른 40명이 일시에 삭발을 했습니다!!

 

왜? 삭발을 했냐구요??  백혈병은 앓고 있는 2살 난   Patrick에게 같은 동료 의식을 불어넣어 용기를 주기 위해 삭발을 한겁니다. Patrick은  대통령 경호를 맡고 있는  Secret Service agent인  Jon의 아들입니다. 

 

Jon은 과거 부시 대통령이 현직에 있었을때 경호를 맡았던 요원이었습니다. 부시 전대통령은  과거 본인의 경호를 맡았던 에이전트의 아들이 백혈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됩니다. 그러자 자신이 생각을 하고 있는  바를 주위 사람들과 의논을 합니다....  물론 치료비를 마련키 위해 부시는 자신의 사제를 털었고  부시의 생각에 동참을 한 과거 에이전트들과  삭발을 하기로 결심을 합니다.

 

The 89-year-old Bush and his wife, Barbara는 60여년 전  뼈아픈 상처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둘째 아이인 Robin이 4살 되던 10월에 백혈병으로 천국으로 먼저 보낸 아픈 기억이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그들은 과거 자신을 경호를 했었던 Jon과 그의 아들인  Patrick의 아픔이  과거 자신들의 아픔과 흡사하여   주위의 사람들을  규합을 하여  적극 지원을 하기로 결심을 합니다.

 

Bush Protective Division 라고 알려진 Members of the Secret Service unit 은 치료비를 만들기 위해 PatricksPals.org라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치료비 마련에 들어가자 마자  많은 지원이 답지하게 됩니다.(8/15, 2013)


 

사람들은 이것들 “Bush 41”이라고 명칭하였습니다. 41명의 삭발한 사람들에 대한 별칭이기도합니다.

 

누군가 작은 소자 하나를 위해 사랑을 나눈 일이 바로 예수님을 향해 한 것이라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참 많은 이야기를 만들며 삽니다.

 

이번주 역대기 말씀을 묵상하면서 느끼는 참으로 선한왕의 어이없는 죽음이나 악한 왕의 긴 통치, 혹은 선한 왕의 실패와 악한 왕의 돌이킴을 보면서 우리의 삶이 그저 단 한가지만으로 살아지는 것은 아님을 배웁니다. 아무리 몸부림쳐도 때로는 실패하고 실수하며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합니다.

 

반대로 그런 연약한 우리의 삶에서도 아주 작은 선행이나 아주 작은 사랑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가장 즐거운 시간과 위로의 시간이 되기도 함을 깨닫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다 뒤로하고 무시할 수 없지만 오늘 현재 나에게 주어진 삶을 또 나와 만는 사람들을 향해 작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위로와 격려를 나눈다면 그것이 우리 삶에 큰 기쁨을 만들어 내는 일일 것입니다.

 

머리를 삭발하는 드러나는 행동이 아니어도 눈에 보이지도 표시 나지도 않는 행동이나 말을 통해서 사랑이 전해지기를 원합니다. 겨우 그것 하나로 우리의 실수와 악함을 다 덮을 수 없을지라도 현재 나와 어깨를 마주하고 있는 이웃에게 작은 기쁨을 나누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우리 언제 커피라도 한잔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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