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험담하지 않기

    이번주 말씀묵상하는 본문이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산상수훈이었습니다. 너무 풍성하고 은혜로운 말씀을 다 묵상하지 못하고 그저 지나가며 읽고 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중에 다른 이들을 판단하지 말고 헤아리지 말것을 명령하시는 말씀을 ...
    Date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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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공명(共鳴)

    마음을 잡고 글을 쓰려고 앉았지만 꼬박 48시간이 지나도록 손을 대지 못하고 이리 저리 생각을 만져보고 있습니다. 갈수록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인 것을 깨닫습니다. 목사로 말씀을 선포하고 전하며 가르치기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
    Date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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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다리를 놓는 사람들

    다리를 놓는 사람들이란 모임이 있습니다. 예배자로 하나님과 예배하는 사람들을 연결 시켜주는 제사장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고 싶어 하는 마음으로 세운 모임입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향해 기대하시는 것 역시 이와 같은 모습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과...
    Date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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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내일을 기대하며

    “엄마는 살면서 처음으로 내일이 막 궁금해져” - 한동익 60평생을 조그마한 식당에서 일하면서 자식들을 키워온 홀 어머니와 30살의 아들이 함께 떠난 여행길에서 어머니인 한동익씨가 했다는 저 말은 마음 한 구석에 박히는 말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 저...
    Date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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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등불을 밝히고

    이해인 수녀의 시중에 “그대 오는길 등불 밝히고”란 것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빈 의자가 되기를 또는 친구가 되겠다는 시인의 고백이 참 좋습니다. 그리곤 한편 그 무거움을 생각합니다. 최근 이해인 수녀의 인터뷰 기사에서 당신이 가진 카드라곤 버스...
    Date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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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두려움 없는 사랑

    옛 말에 “농사를 짖는 사람이 손에 흙을 묻이지 않고는 농사 할 수 없다”는 말이 있는 모양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그에 합당한 대가를 치를 때 비로소 그 일을 잘 할 수 있다는 말일겁니다. 미국에서 목회하고 계신 어떤 목사님의 글에 참 마음에 와닫는 것이...
    Date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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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느리게 살기

    몇년 전에 “사소한, 그러나 소중한”이란 책을 쓰다가 세상을 떠난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수필가인 피에르 쌍소(Pierre Sansot)란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쓴 “느리게 살기”란 책이 세상에 소개되면서 느림이란 화두가 한동안 인기를 끌기도했습니다. 너무도 바...
    Date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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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사막에 숲이 있다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마오우쑤(毛烏素) 사막의 징베이탕(井背唐)은 가도 가도 끝없는 사막입니다. 먼 옛날에는 푸르고 비옥한 초원이 펼쳐져 있었다지만,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양떼와 무자비한 벌목이 사막화를 초래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징베이탕 지역은 ...
    Date20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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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달리고 싶다....

    년전에 한 순간 강렬하게 내 눈을 사로잡은 말이 있었습니다. “달리고 싶다” 우리 보통 사람들은 달리는 것이 이제는 일이 되고 건강을 위해서 조금씩 해야 하는 것들 정도가 되었지만 여전히 달리고 싶다는 강렬한 소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있음을 깨닫...
    Date201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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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나의 시계는 무엇을 중심으로 도는가?

    “시간이 흐를수록 나는 나에게로 천착해 들어간다. 물론 예전의 치열함이나 나에 대한 고민과 인간에의 한탄, 혹은 세상과 인생에의 고민들이 조금씩 익숙해 지기도 하지만 여전히 나는 나의 문제와 나의 삶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언젠가 쓴 일기에 스스로를...
    Date201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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