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나라를 소망하며

by lfkpc posted Feb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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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곳에서 만난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을
까맣게 잊고 다시 인사할지도 몰라요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 푸른 강가에서 만난다면
서로 하고프던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그냥 마주보고 좋아서 웃기만 할껄요

그곳 무지개속 물방울들 처럼 행복한 거기로 들어가
아무 눈물없이 슬픈 헤아림도 없이
그렇게 만날 수 있다면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 푸른 동산에서 만난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을 까맣게 잊고 다시 만날수 있다면


하덕규씨가 지은 “좋은 나라”라는 노래입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지은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우리에게는 아름다운 소망의 나라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쁨의 시간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미쳐 이 당에서 다하지 못했던 사랑의 말들과 서로를 향한 환한 웃음도 그곳에서 마음껏 나눌 것입니다.

그곳이 비록 어떤 곳인지 정확히 알지는 못해도 분명한 것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곳 일겁니다. 이미 사랑하는 성도들이 그 곳에서 하나님과 평안을 누리고 기쁨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그 나라는 우리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 소망이 지금 다시 나를 기쁘게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소망은 결코 멀고 희미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이성과 생각이 다 확인 할 수 없는 곳이라해도 그 나라는 실제적이고 분명하며 확실한 장소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곳으로 갈 것이라는 사실은 그 어떤 것보다 분명한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그 나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선언하셨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 우리를 지치게합니다. 지나온 시간들이 나의 마음을 슬프게 하기도합니다. 앞으로 나아갈 길도 그리 환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분명한 소망이 있습니다.

이 세상 그 누구가 만든 것보다 아름다운 곳, 그 무엇보다 평화로운 곳, 가장 기쁨이 충만해서 우리가 미쳐 경험할 수 없는 기쁨이 있는 곳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언제라도 갈 수 있는 곳이어서 바울은 지금 당장이라도 가고 싶다고 했지만 아직은 맡기신 일이 있어 이 땅에 머문다고 고백했습니다.

나는 그 나라를 기다립니다. 아직은 맡기신 일이 있어서 또 사랑할 사람들이 이 땅에 남아 있어서 조금 힘겹지만 이 땅의 삶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에는 그 좋은 나라에서 좋은 사람들과 하나님과 더불어 살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면서 말입니다.

그 나라를 생각하면 가장 좋은 것이 있습니다. 내 마음에 남아 있는 이들을 다시 만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눈물로 잠시 헤어진 이들을 그곳 강가에서 다시 만나 말없이 환하게 서로 바라볼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땅에서 더 열심히 사랑해야 겠습니다.

그 나라에서 만날 날을 준비하면서 이 땅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웃음 웃어주고 사랑 나눠주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후회 없이 이 땅의 삶을 마치고 하나님이 부르시면 그 좋은 나라로 가고 싶습니다. 아직 그날이 멀었는지 아니면 가까울지 알 수 없어도 그 나라를 소망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