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비난의 힘

 

모간 블레이즈라는 사람이 쓴 글입니다.

“나는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는 힘과 기술이 있다.

나는 상대방을 죽이지 않고도 승리할 수 있다.

나는 가정과 국가, 그리고 어떤 조직도 파괴할 수 있고, 수많은

사람을 파멸 시킬 수 있다.

나는 바람의 날개를 타고 여행한다.

아무리 순결한 사람이라도 내게는 무력하고, 아무리 깨끗한 사람

이라도 내게는 더럽다.

나는 바다보다 더 많은 노예를 거느리고 있으며, 나는 결코 망각

하지 않으며,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내 이름은 비난이다.”

현대 사회의 비난은 말 또는 글을 넘어서 인터넷으로, 방송으로

퍼져 나갑니다.

사회의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비난을 사용하고, 자신이 내뱉은 비난

에 책임을 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는 잊지 말아야 할 책임이라

는 가치가 있습니다.

내가 무책임하게 내뱉은 비난의 한마디, 그것은 살인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모간 블레이즈라는 사람이 쓴 글입니다.

“나는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는 힘과 기술이 있다.

나는 상대방을 죽이지 않고도 승리할 수 있다.

나는 가정과 국가, 그리고 어떤 조직도 파괴할 수 있고, 수많은

사람을 파멸 시킬 수 있다.

나는 바람의 날개를 타고 여행한다.

아무리 순결한 사람이라도 내게는 무력하고, 아무리 깨끗한 사람

이라도 내게는 더럽다.

나는 바다보다 더 많은 노예를 거느리고 있으며, 나는 결코 망각

하지 않으며,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내 이름은 비난이다.”

현대 사회의 비난은 말 또는 글을 넘어서 인터넷으로, 방송으로

퍼져 나갑니다.

사회의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비난을 사용하고, 자신이 내뱉은 비난

에 책임을 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는 잊지 말아야 할 책임이라

는 가치가 있습니다.

내가 무책임하게 내뱉은 비난의 한마디, 그것은 살인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1. 조금 불편하고 많이 행복하게

    ‘공정무역’이란 것이 있습니다. 최근들어 우리가 사서 쓰고 먹는 것들을 살 때 그것을 만들고 생산한 이들에게 적절한 이익을 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운동입니다. 세상은 점점 더 하나로 연결되어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우리들은 철도 없이 어...
    Date2014.07.30
    Read More
  2. 옛 영화가 가르치는 것

    최근에 뉴스를 통해 ‘나는 악마를 보았다’는 제목으로 사진 한장이 보도되었습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 언덕위에 의자들을 가져다 놓고 멀리서 하는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듯한 사진이었습니다. 그 사진 아래 붙은 설명은 그 사진이 바로 가자지구를 폭격하...
    Date2014.07.23
    Read More
  3. Well-Being

    웰빙이 한때 열풍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요즘도 그 열기가 그리 식은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느새 물건을 팔기 위한 구호로 바뀌어 버리긴 했지만 웰빙은 우리 안에서 사람답게 잘 살아보자는 요구로 부터 출발했습니다. 더 좋은 먹거리와 입을...
    Date2014.07.15
    Read More
  4. 기다림

    요즘 세상은 속도경쟁에 놓여있습니다. 각종 선전을 통해서 우리는 서로가 더 빠르다는 것들을 보고 더 빠른 것이 최고인 것 처럼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물건들 중에도 속도가 중요한(?) 차량만이 아니라 무엇을 익혀내는 조리기구, 깍거나 갈거...
    Date2014.07.09
    Read More
  5. 손이 말하는 삶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어머니의 미소”,이고 그다음은 어린아이의 손등”이며, 이어서 “들에핀 백합”, ”하늘에 반짝이는 별”, “쇼팽의 음악”이라는 조사가 있습니다. 이 다섯가지의 아름다움을 상상하면서이들과 충분히 비교되는더 아름다운 한 가지를 ...
    Date2014.07.02
    Read More
  6. 눈에 보이지 않아도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 보면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가 새벽에 어디선가 나타난 어린왕자를 만나는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어린왕자는 비행사에게 양의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고 비행사가 그려준 구멍뚫린 상자 그림을 통해서 그 안에 있는 양...
    Date2014.06.25
    Read More
  7. 아버지로 살다

    ‘나는 어떤 종류의 울타리로 살아갈 수 있을까? 가시가 뾰족한 탕자나무보다는 넉넉한 측백이나 사걱대는 잎사귀 소리로 더위를 식혀주는 대나무이고 싶다. 자식들에게도, 내 주변에 바람막이가 필요한 그 누구에게도.’ -박상현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
    Date2014.06.18
    Read More
  8. 사랑으로 살다

    “1934년 6월 서서평 선교사는 광주에서 만성풍토병과 과로, 영양실조로 숨졌습니다. 그녀가 남긴 건 담요 반 장, 동전 7전, 강냉이가루 2홉뿐이었습니다. 한 장 남았던 담요는 이미 반으로 찢어 다리 밑 거지들과 나눴습니다. 시신도 유언에 따라 의학연구용...
    Date2014.06.10
    Read More
  9. 사랑은 영원하며

    작년 미국 디지털 음악 사이트인 아이튠즈에 특별한 노래 하나가 올랐습니다. 전혀 알려지지 않은 한 96세 할아버지의 노래가 그것도 조용한 자장가풍의 컨트리뮤직이 무려 Top10에 오른 것입니다. “내사랑 로레인”(Oh Sweet Lorraine)이란 노래입니다. Youtu...
    Date2014.06.03
    Read More
  10. 선하고 아름답게

    우리말 글쓰기를 잘하는 한 사람을 꼽으라면 저는 지금은 은퇴하시고 성공회대 석좌교수로계신 신영복선생님을 이야기합니다. 감옥에서의 깊은 사색의 시간이 선생님으로 하여금 정갈하게 글을 쓰는 힘을 길러 주었겠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글쓰기 뿐만 아니...
    Date2014.05.2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