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2 14:11

말씀묵상/시편 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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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소망

20: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0:2 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20:3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셀라)
20:4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20:5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시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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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0편 역시 다윗의 시입니다.
이 시편은 다윗이 싸움을 앞두고 드리는 기도입니다.
백성들과 싸움에 나서는 백성들을 위해 축복하며 그들을 도우실 하나님을 향해 간절한 기도와 소망을 담은 시이자 기도입니다. 자신을 위한 기도이기도하지만 함께 하는 이들을 마음에 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간절한 기도를 볼 수 있습니다.
 

20: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0:2 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20:3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셀라)

환란 날에 우리를 도우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어려움에 빠진 우리의 기도를 들으셔서 이 환란에서 건져 주시기를 간구하는 기도에는 한편의 확신과 한편의 소망을 품고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지만 지금 우리 가운데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거처인 성소에서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신 것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가운데 거하십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인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의 성소이지만 함께 예배하는 예배의 자리를 사모함으로 그곳에서 드리는 기도를 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느곳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둘러보시고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두세사람이 모인 곳에서 드리는 기도를 들으시마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면서 우리는 예배의 자리에 모이는 것입니다.

지금 함께 모이지 못하고 예배 드리지 못할지라도 예배를 사모하면서 그 자리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소망 가운데 붙잡는 일이야 말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20:6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하나님이 자기에게 기름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신다는 고백을 주목해봅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믿는 자들에게 기도의 영을 부어주십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은 성령의 인도를 다라 소망 가운데 기도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기도케 하심으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내가 힘을 내어 기도하지만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성령의 능령을 의지하여 기도하는 이들을 찾으신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도의 제목은 말씀을 통해서 또는 찬양과 기도 가운데 마음을 감동하심으로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도의 제목을 따라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그 능력의 손인 오른손으로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백성이자 자녀로 하나님을 바라면 그분의 마음으로 기도의 자리에 설 수 있습니다. 이것이 거룩한 제사장으로 부르신 부르신 것에 응답하는 것이자 하나님의 자녀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쉽지 않은 시간들이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의 자리에서 우리를 도우시기를 구하는 자리에 서기를 원합니다. 나를 위해서 또 가정과 교회, 지역 사회와 세계를 위해서 중보하며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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