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기적

by lfkpc posted Nov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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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올려진 이야기 중에 “기적의 값”이란 좋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화로 알려져 있지만 정말 그런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었습니다만 이야기는 한 8살난 어린 아이가 사랑하는 동생을 위해 기적을 사기 위해 애쓰는 것입니다.

 

어린 남동생이 뇌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가난했던 부모는 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되지 않았고 어린 딸은 울며 이야기하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몰래 듣게됩니다. 아이는 자기가 가진 동전들을 모두 들고는 아빠가 이야기한 약을 사러 약국에 갑니다. 

 

약사에게 “하나님의 기적”이란 약을 줄것을 부탁합니다. 그것만이 동생을 살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끼 때문입니다. 약사는 1불 11센트를 들고온 이 아이의 부탁을 들어 줄 수 없었습니다. 아이는 간절하게 혹시라도 돈이 더 필요하다면 더 가저 올 수 있으니 약을 줄 수 없겠는냐고 간청합니다.

 

옆에 듣고 있는 한 신사는 아이에게 어떤 기적이 필요한지를 묻고 자기가 그 약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뇌전문의 칼튼 암스트롱이란 의사였고 덕분에 동생은 1불 11센트로 “하나님의 기적”을 살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 이야기는 사실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순전한 마음으로 동생을 위해 기적을 구하고 애쓰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놀라운 방법으로라도 기적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아니 혹 그렇게 내가 기대하는 응답을 얻을 수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 간절한 기도와 사랑을 통해서 또 다른 모양의 기적을 배우고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다만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고 있을 뿐인 하나님의 뜻을 말입니다.

 

우리는 때론 기적을 바랍니다. 기적이 아니고는 이런 어려움을 이길 힘이 우리에게 없을 때에 기적을 소망하기도 하고 그것이 우리의 절망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 우리는 기도할 수 있습니다.

 

가장 놀라운 기적은 우리와 같은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들이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나의 사소하거나 개인적인 기도를 들고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내가 다른 어떤 선물이나 값을 들고 나가지 않아도 순전하게 그 하나님을 믿으며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을 의지해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보다 더 큰 기적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해서 기도하는 이들을 마치 자기의 아들과 같이 여기셔서 그 마음을 들으시고 우리가 기도하는 것의 가장 좋은 길로 그 확실한 길로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비밀은 기도하지 않는 이들은 알 수 없습니다. 기도가 주는 기적도 하지 않으면 경험 할 수 없습니다. 기도함으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은 이 세상이 주는 어떤 것과도 다르다는 사실 역시 기도하지 않는 이에게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단돈 1불 11센트를 가지고 “하나님의 기적” 구하러 간 아이의 마음처럼 내가 가진 것의 크기가 아니라 나를 도우시는 분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의 능력과 크심에 기대어 기도의 자리에 서기를 원합니다. 

 

나의 기도의 자리가 어느 곳이든 어느 때이든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