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님의 얼굴

    고난주간 부활주일이 다가오면 기억나는 그림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던 모습이며 그분의 인자한 표정, 때로는 고난이며 아픔이지만 사랑과 인자함이 함께 존재하는 예수님을 그린 그림입니다. 수묵으로 담담하게 표현한 예수님의 이야기이지만 ...
    Date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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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는 어떤 풍경일까?

    정현종시인의 시중에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는 시에서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 날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 날 때가 가장 행복할 때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난 다는 것은 어떤 ...
    Date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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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신실하지 못함을 위한 변명

    사순절 기간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부활주일을 기준으로 주일을 제하고 40일 전부터 시작하는 사순절 기간은 예수님의 대속의 죽으심을 깊이 묵상하고 우리의 구원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
    Date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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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잘 넘어지는 연습

    ‘잘 넘어지는 연습’이란 책 제목이 흥미가 있어서 내용을 살펴보다가 글을 쓴 사람이 유도 국가대표였던 조준호 선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기도 한 선수이고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와서 쌍둥이 형제와 장...
    Date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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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평화를 만드는 것

    요즘 한국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뉴스를 오르내립니다. 북미정상회담 소식이 알려지는가하면 국내의 여러 갈등과 분노에 대한 뉴스들이 들립니다. 한쪽으로는 화해와 평화를 향한 기대가 일어나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여전한 갈등과 아픔이 상처를 드러냅니다....
    Date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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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나를 인하여

    프랑스 출신 캐나다인으로 아카데미상을 두번이나 받은 프레드릭 벡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림을 전공한 그가 20살이 되던 때에 캐나다로 이주해서 애니메이터로 작품활동을 하고 몬트리올의 지하철 역등에 스테인글라스 작업을 한 사람입니다. 그가 아카...
    Date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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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추운 겨울 속에서도

    지난 일주일은 참 추웠습니다. 드디어 여기가 캐나다인줄 알겠다고 할만한 추위와 눈이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들 일상을 사는 것을 보면 참 놀랍기도하고 인간의 적응력이 대단하기도합니다. 지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다들 잘 지내시도...
    Date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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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나는 알고 있을까?

    프랑스의 배우중에 장 가뱅이란 사람이 있습니다. 오래전 영화들에 나왔던 사람이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가 부른 노래를 우연히 듣고는 참 인상 깊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Maintenant je sais “이제 난 안다”로 번역할 수 있는 노래인데 독백...
    Date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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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일상을 감동으로

    우리의 삶에서 무엇인가 특별한 순간과 행복한 시간들이 있습니다. 오랜 기억속에 있기도 하고 퇴근의 아주 작은 에피소드 안에 녹아 있기도 합니다. 그 순간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특별함 때문에 우리에게 감동으로 기억되고 행복한 시간을 남았을 것입니...
    Date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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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감동받는 것과 사는 것은 다르다

    주보에 실을 시를 시를 찾다가 ‘17세기의 어느 수녀의 기도’라는 시를 만났습니다. 작자도 알려지지 않고 실제로 17세기 어는 수녀의 기도문을 옮겨 놓은 것인지 알수 없는 시를 만났습니다. 한국의 여러 시인들이 이 시를 번역하고 옮겨 책에 실...
    Date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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