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쓸 수 없지만
"더불어숲" 홈페이지에서 제가 좋아하는 신영복선생의 글씨입니다. 작은 그림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 붓글씨를 써 서화를 만들어 놓은 것인데 그 내용이 한참을 음미하게합니다. 요즘 글쓰기야 컴퓨터를 사용하든 아니면 휴대전화를 사용하든 간에 쉽게 쓰고 ...Date2018.08.21 -
잔치국수
국수에 잔치라는 이름을 붙여서 부르는 것은 요즘은 조금 생격한 일입니다. 요즘 잔치에서 국수를 먹는 일이 드물고 국수와 잔치가 그리 잘 연결되지 않기 때문일것입니다. 그래서 요즘 한국에서는 장터국수라는 이름으로도 잘 불리우고 팔리고 있는 모양입니...Date2018.08.14 -
땅에 떨어진 과실
사람들이 과실수를 심는 것은 그 나무로부터 열매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일년동안 수고하고 힘을 써서 나무를 보살피고 열매가 잘 맺고 자라게 하기위해 관심을 갖습니다. 집 뒤편에 사과나무를 보면 좋은 열매를 얻기위해서는 꽤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Date2018.08.07 -
타인을 생각하며 살기
데일 카네기는 자신의 책 인간 관계론에서 “타인의 호감을 얻는 여섯 가지 비결”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 다른 사람들에게 진정한 관심을 기울여라. 2. 웃어라. 3. 상대방에게는 그의 이름이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가장 달콤하면...Date2018.08.01 -
행복의 원칙
근대 계몽주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행복의 원칙’이라는 글을 통해서 다음의 세가지 원칙을 이야기합니다. 행복의 원칙은 첫째 어떤 일을 할 것, 둘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셋째 어떤 일에 희망을 가질 것. 행복이라는 말의 정의가 무엇이...Date2018.07.17 -
친절이라는 놀라운 기쁨
사람이 살아가면서 친절이란 덕목은 참 아름답고 중요한 삶의 자세입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가장 쉽게 하지 않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비교적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는 친절하지만 그렇지 않고 다급하고 힘든 상황에서는 짜증이나 분노가 일어나기 ...Date2018.07.11 -
교회라는 소망
중국의 루쉰이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그는 중국의 격동기를 살면서 희망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희망이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길이 되는 것이다.” 아무것도 ...Date2018.07.04 -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이라는 다이아나 루먼스의 시가 있습니다. 내용은 자기의 아이를 키우면서 후회했던 일들을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거라는 다짐들입니다. 만일 아이를 다시 키울 수 있다면 그때에...Date2018.06.19 -
구름 잡는 이야기
정확한지 알수는 없지만 어느 기사에서 사방 일곱블록에 해당하는 거리를 10여층 높이까지 안개가 덮었을 때 그 물의 양은 겨우 한컵도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그처럼 작은 양에 불과한 물이지만 안개가 되어 우리의 시야를 가리면 참 ...Date2018.06.05 -
고장난 물건을 고치며
요즘들어서 물건들을 고칠 일이 조금 있었습니다. 집에서 쓰는 물건들이며 개인적인 것들까지 심지어 냉장고에 에어콘까지 자꾸 말썽을 일어켜서 이리저리 뒤적이면서 뜯어보곤 했습니다. 무얼 아는게 있어야 고칠 수 있을텐데 무턱대고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Date2018.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