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 아브라함의 하나님
2014.09.18 10:24
말씀 : 창세기 17장 1~14절
17: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99세가 된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다시 나타나십니다.
75세의 아브람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이 가나안 땅으로 떠날 것을 명령하셨고
86세가 된 아브람이 이스마엘을 얻었으나 그로 언약의 후손을 삼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13여년이 흐른 후에 성경은 아브람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브람은 하나님과 여전히 동행하였을 것이지만
그 긴 시간의 침묵은 아브람에게 있어 참으로 답답하거나 힘겨운 시간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힘있는 아버지라는 뜻의 아브람을 열국의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바꾸시는 것은
그로하여금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이미 그에게 언약하신 것을 그의 이름을 바꾸심으로 다시 한번 확인 시켜주고 있는 것입니다.
가끔은 하나님의 기다리게 하심이 속상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 바로 말씀하시고 응답하시면 좋겠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나의 조급함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그저 묵묵하게 계시는 하나님....
결국은 당신의 선한 길로 인도하시고 훈련시켜 나가실 것을 알지만
그 시간을 기다리며 신실하게 선다는 것은 참으로 긴 훈련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나를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인 것을 믿습니다.
아브라함에게 그러하셔서 그로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 교회들을 향하여서도 그렇게 하나님의 백성들로 그리스도의 신부로 만들어 가십니다.
그 인도하심을 묵상하며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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