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세상의 모든 권세는...
2014.06.19 10:50
다니엘서 7장 1절 ~ 14절
7:9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의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
7: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의 앞에서 나오며 그를 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서 모셔 선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7:11 그 때에 내가 작은 뿔이 말하는 큰 목소리로 말미암아 주목하여 보는 사이에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의 시체가 상한 바 되어 타오르는 불에 던져졌으며
7:12 그 남은 짐승들은 그의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
7: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7: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이 땅의 역사 가운데 수많은 권력들이 일어나고 또 나라들이 세상을 호령합니다.
그들의 위세가 감히 다른 무엇으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이며
어느 나라도 권세도 그들을 넘어뜨릴 수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그런 모든 나라들이 곧 무너지는 것을 역사 가운데 우리는 봅니다.
하나님이 다니엘을 통해 보여주신 이상은 바로 그러합니다.
이 땅을 덮고 있는 권세와 힘들이 아무리 짐승과 같이 보일지라도
그들이 그 힘과 권위의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을 보고 아주 작은 앞날만을 그려 볼 뿐입니다.
그럼에도 이 세상에 영원한 권력과 권세는 없다는 것을 희미하게나마 압니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통해 이 땅에 존재하는 힘들과 세력들이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짐승과 같이 위세를 떨친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치시면 스러지고 마는 것들임을 알게하십니다.
이 세상의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 땅에 존재하는 것들 중에 하나님의 손에 들려지면 그 흔적도 사라지고
힘과 권세도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 영원히 임하는 것은
영원전부터 계시며 영원히 계실 하나님의 다스림과 권세이고
그로 인하여 온 세상을 다스리시고 심판하실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인한 하나님의 나라일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이
아니 나의 소망이 그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되
오늘의 삶에서 그 나라를 누리며 경험하는 하루 하루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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