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믿음은 대를 이어가고
2013.12.06 23:27
여호수아 15장 1절~20절
수15:16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내가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수15:17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함으로 갈렙이 자기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수15:18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그에게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
수15:19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네겝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땅을 각 지파별로 분배한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또 제비를 뽑아서 각 지파와 가족별로 땅을 기업으로 나누는데
14장에 이어서 유다지파의 분배 받는 땅의 이야기가 나온다.
갈렙은 그의 나이 85세가 되었음에도
하나님의 언약을 신실하게 믿었고 그 약속을 따라 헤브론 산지를 자신의 기업으로 삼는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이지만 아직도 정복하지 못하고 있는 땅이었고
가장 강대한 아낙자손이 살고 있는 성이기도 하였던 헤브론 산지는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다시 그 땅을 향해 나아가는 갈렙의 것이 되었다.
아직 정복하지 못했으니 아마 실패도 있었으리라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그의 신앙이어서
갈렙은 자신과 조카인 웃니엘과 함께 그 성을 취하고 그 땅을 기업으로 삼는다.
그의 믿음은 옷니엘과 그의 딸인 악사에게로 흘러간다.
악사는 얻은 기업이 사막에 있어 척박하지만 그 땅을 기업으로 삼되
그 땅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물을 결혼 선물로 얻어간다.
아마도 그 땅에서 자신의 삶을 살고자 열심을 내었으리라.
척박하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이라면
그 곳에서 자신의 삶을 순종하며 살아가고
나아가 그 땅을 경작하는 신실함이야말로 하나님의 백성의 모습이다.
우리의 삶의 자리가 늘 평안이지는 못하다.
죄가 만연한 세상에서 특별히 이민의 땅에서 살아가면서
나의 자리가 좀 어렵고 지칠지라도 하나님이 나를 이곳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셨기에
나의 삶에 믿음의 고백을 담아 신실하게 살기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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