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마태복음 18:12~20

18:12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18:13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18:14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18:15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8: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18: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8: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18: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오늘 본문은 세부분으로 나누어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세부분을 하나로 또한 연결하여 묵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잃고 싶어하지 않으십니다.
당신의 양떼를 결코 잃지 않으시는 목자의 마음으로 우리를 지키시고 찾으십니다.
그 하나님의 손을 떠나 자기 길로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자기의 소유 삼으신 이들을 또한 찾기에 동참하는 교회여야합니다.
한 교회로 모였다면 그들이 낙심하지 않도록 수고하며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두번재 본문이 말하고 있는 것 처럼
누군가를 교회에서 잃지 않는 것은 그를 향해 무조건 좋은 말을 하는 것에 있지 않고
오히려 그의 죄를 고치고 돌이키게 하는 것임을 알아야합니다.

인간은 죄인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성도들도 죄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작은 실수이거나 태도의 문제라면 우리는 좋은 격려와 관심으로 서로를 세워 갈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것이 심가가한 죄의 문제라면 우리는 그 죄를 지적하고 고치기를 요구해야 할 것입니다.
죄를 가지고 교회로 설 수 없기 때문이며 함께 예배하는 공동체로 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 권징을 할 때에도 그를 배려하고 겸손하고 조심스러운 자세로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권징은 그를 위하여 하는 것이며 사랑으로 하는 것임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렇기에 세번째 단락에서 이야기하는 기도는 우리에게 참으로 중요합니다.
권징에 기도가 동역하지 않으면 우리의 권면은 그리 힘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마음을 만지시고 돌이키시도록 간구하는 것은 성도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일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머리로 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의지하여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