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주의 인자하심 앞에서

2014.04.30 13:20

lfkpc 조회 수:360

오늘의 말씀 : 시편 36:1~12


36:1 악인의 죄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니  
36:2 그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의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36:3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악과 속임이라 그는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  
36:4 그는 그의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악한 길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  
36:5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36:6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심판은 큰 바다와 같으니이다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구하여 주시나이다  
36: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36:8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36:9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36:10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베푸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공의를 베푸소서  
36:11 교만한 자의 발이 내게 이르지 못하게 하시며 악인들의 손이 나를 쫓아내지 못하게 하소서  
36:12 악을 행하는 자들이 거기서 넘어졌으니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날 수 없으리이다 


늘 입으로 되새기는 말씀
"주의 인자는 끝이 없고"

그 인자하심은 참으로 온 세상에 가득하다고 시인은 고백합니다.
그에 반하여 우리의 악함은 또한 얼마나 한이 없는지 모릅니다.
우리의 생각과 행사가 다 악할 뿐인 것을 봅니다.

그런 악한 인간을 인자하신 하나님께서 살피시고 용서하신다는 사실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 모든 만물이 주님의 것이며 그 은혜를 노래하지만
유독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의 싫어하시는 악을 행하기를 즐겨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인자하심으로 우리에게 여전히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하루를 시작하고 또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나의 삶이 나 홀로라면 언제라도 넘어지고 일어설 수 없는 것이지만
하나님이 그 인자하심으로 돌보아 주시기에 오늘도 자리를 털고 일어나
그 은혜를 구하는 곳으로 나아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무력하고 힘이 없을 때에
참으로 어이없이 할만한 것이 없을 때에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기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