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나는 억울해한다

2014.01.21 13:36

lfkpc 조회 수:301

말씀 : 마태복음 2:13~23


2: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2: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2: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2: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2: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2: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2:19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2:20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2:21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2: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2: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예수님의 나심을 쓰고 있는 성경의 이야기중에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베드레헴의 어린 아이들을 학살하는 사건은 참으로 충격적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지 않았다면

그 어린 아이들은 이유없이 죽지 않았을텐데

그러나 그들은 죽어야 했고 어머니들을 통곡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자주 억울해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복주시지 않았다고

때로는 내가 억울한 일을 당했기 때문에

아니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보아서 나의 삶이 너무 힘겹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에게 이러실 수 없다고 항변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억울함에 비하면 저 어린 아이들의 억울함은 말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이 땅에 오셔야 했습니다. 그래야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죽음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조금 논리를 확장해 보면

저 아이들의 죽음은 예수님이 오셨기 때문이 아니라

헤롯이 자신의 왕위를 지키기 위해 과도하게 폭행을 행한 죄 때문입니다.

그가 악했기에 억울한 죽음이 이 땅에 일어났고 이와같은 죄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나들이신 예수님이 이 당에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와 달라서 더 높고 깊으며

우리가 그분의 모든 뜻과 계획을 다 알 수 없습니다.

나의 소견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일하심을 평하기 전에 그분이 하신 일을 보며 감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에게 주신 구원과 온 인류를 향하신 헌없는 참으심만으로도 우리는 그분의 신실하심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


오늘도 나의 삶을 지키시고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앞에 서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