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 주 목장모임 교재

2014.01.10 09:45

lfkpc 조회 수:304

사람의 죄악과 하나님의 은혜


본문: 창세기 6:1-12


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6: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6: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Ice-Breaker


새로운 한 해입니다. 서로 간단하게 새해 인사와 간단한 목표들을 나누며

아울러 지난 주 동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한 것들을 나누며 서로 마음을 여십시오.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죄악 가운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더욱 번성할수록 죄악도 더욱 넘쳐납니다. 이런 죄악된 인류를 보시면서 하나님은 한탄하시고 근심하시지만 하나님은 결코 사람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노아를 통해서 은혜를 베푸시기로 작정하십니다.


말씀과 나눔


1.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아내로 삼습니다(2절). 하나님은 말씀에 불순종하는 사람들을 보시면서 한탄하시며 심판을 내리기로 작정하십니다(7절).


1) 하나님의 아들들은 셋 계열의 아담의 후손들(5:1-32) 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사람들을 가리키며, 사람의 딸들은 가인의 후손들(4:16-24) 또는 하나님을 떠난 불경건한 사람들을 가리킨다고 봅니다.


2) 하나님은 경건한 사람들이 경건하지 않은 사람들과 섞이는 것과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힘과 폭력을 의지하는 것을 한탄하시고 근심하십니다.(6절)


3) 지면에 있는 창조물을 쓸어버림으로)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뜻은 죄악을 미워하시는 성품이며 또 노아에게 은혜를 주셔서 새로운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은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 나눔 1


하나님은 창세기 1장에서 지으신 창조물에 대해 “보시기 좋았더라”라고 감탄하셨으나 죄로 가득한 세상을 보시며 한탄하십니다.(6:6,7) 하나님이 나를 바라보실 때에 감탄하실 부분과 한탄하실 부분 두 가지 모습을 함께 생각해보고 나누어 봅시다.


● 나눔 2


하나님은 사람의 죄악을 한탄하시고 근심하시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의 은혜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선물로서, 받는 자에게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주는 분의 성품 때문에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구원의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각자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나누어봅시다.


2.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노아와 그의 아들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온 땅은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악이 가득하지만,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그런 세상으로부터 구원을 받기로 선택된 것입니다.


1)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는 선언은 하나님을 통해 받은 은혜의 결과입니다. 비록 세상이 죄악으로 가득 찼다고 해도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의로움을 입을 수 있습니다.


2)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인간에게 허락하신 가장 큰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와 동행하시기를 원하십니다.


● 나눔 3


노아가 구원을 얻은 것은 그의 의로움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일까요?


우리는 노아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지금 나의 삶이 구원 받은 확실한 은혜 위에 살고 있습니까? 우리가 구원 받은 사실을 알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혹은 구원 받은 사람으로 하나님과 동행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내용 정리


사랑과 심판은 서로 극명하게 대조가 되는 것이기에, 성경을 읽다보면,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을 그토록 처참하게 심판하실 수 있느냐’라는 반문을 하게 됩니다. 물론 쉽게 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심판은 심판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위한 발판의 역할을 하고 있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자신과 교회는 하나님의 구원을 증거해야 할 증인입니다.


함께 기도


목장 안에서 2014년을 시작하면서 각자 기도제목을 써서 나누는 시간을 가집시다. 자기와 가정을 위해서 그리고 목장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기도제목을 써서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한 달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