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
2014.01.08 22:59
말씀 :창세기 5장 1절~32절
5:19 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20 그는 구백육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5: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5: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23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5: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5:25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5: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5:27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5:28 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5: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5:30 라멕은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31 그는 칠백칠십칠 세를 살고 죽었더라
5:32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창세기 5장은 지루하리만큼 계속되는 아담의 아들 셋의 후손들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부르고 그 앞에 제사하는 사람들의 계보는 계속됩니다.
아마 중간에 다른 언급은 없지만 이들은 그 믿음을 자녀들에게로 계승해 왔을겁니다.
그렇기에 에노스 때에는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고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셨으며
라멕은 아들을 낳고 하나님이 이 아들을 통해 위로를 주시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노아라 이름하였고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으로 살았을 것입니다.
결코 부모의 믿음은 자녀들에게 전해지지 않고 헛되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살아가고 자녀들을 양육할 때 그 믿음은 자녀에게로 전달되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도 전달되어져 갈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곰곰히 저들의 나이를 따져 보았습니다.
특별히 노아의 홍수를 기준으로 해서 누가 살아 있었을지가 궁금했습니다.
노아의 아버지 라멕은 아담과 50년 이상을 같이 산 것을 비롯해서
그의 윗 조상 모두와 함께 살면서 그들로부터 이야기를 드고 믿음을 키웠습니다.
할아버지인 므두셀라는 홍수가 나는해까지 살면서 가장 오랜동안 노아와 함께 살았습니다.
이 두사람을 통해서 노아는 하나님에 대하여 듣고 배웠을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에 대해
므두셀라와 라멕은 명확히 보고 배웠을 것입니다.
이 믿음은 노아에게로 그대로 전달되었고
노아가 방주를 짓기 시작하였을 때에 이들의 후원은 큰 힘이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노아는 방주를 그의 아들들이 낳고 나서 지었을 것이기에
100년이 조금 못미치는 기간동안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홍수가 나기 전에 하나님은 노아의 후원자들이었던 라멕과 므두셀라를 데려가십니다.
이제 이 땅에는 노아의 가족을 제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던 이들의 족보 가운데 있는 이들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들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이와같이 세상을 심판하는 와중에도
그의 사람들을 향하여 섬세하고 온전하게 부어집니다.
그 하나님을 사모하며 오늘을 또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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