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6장 1절~10절 말씀

창세기 말미에 나오는 야곱의 축복을 통해 12지파는 축복의 기원을 듣는다.
그중에서 요셉은 마치 담장을 넘는 가지와 같은 놀라운 축복을 기원 받는다.
요셉은 장자가 아니었지만 이스라엘이 나라로 번성하게 되는 일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요셉지파의 땅 분배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들이 받은 땅의 비옥함과 중요함을 본다.
유다지파가 분배받은 땅 위쪽으로 나중에 북쪽 이스라엘의 중심이 되는 땅이다.
하나님은 요셉 자파를 둘로 인정하여 요셉의 장남인 므낫세와 차남인 에브라임으로 두지파를 삼으신다.
레위지파가 하나님의 것이 되었으므로 남은 열한 지파중에 요셉을 둘로 나누어 다시 열두 지파를 삼으신 것이다.

요셉지파인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하나님의 복을 경험한 지파였고
그들이 차지한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서기만 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중심으로 세우셨을 것이다.
후에 북쪽 이스라엘의 중심이 되었던 것 처럼, 또 에브라임 지파가 강성해 지는 것 처럼 말이다.

문제는 그런 복을 받은 지파임에도 그들 역시 자기의 땅 가운데 있는 가나안 족속을 다 쫒아 내지 않는다.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들을 종으로 부리기 위해 다 쫒아 내지 않음으로 그들의 올무가 되고 만다.
자기들에게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기를 바라고 그들을 남겨 두었을 것이다.
자기 나름대로 노예계약을 하고 그들을 잘 통제 할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것이 되어 그 탐욕의 작은 씨앗은
결국 그들이 먼저 이방의 손에 멸망하기까지 하나님을 떠나가는 시작이 되었을 것이다.

얼마나 속히 북쪽 이스라엘이 탐욕에 무너지고 마는지는 성경을 통해서 본다.
그들 안에 있는 작은 탐욕이 그 힌트를 우리에게 주고 있는 것이리라.


나의 삶에는 작은 틈이 없는가?
내 마음과 죄에 넘겨져 나의 삶을 실패로 넘겨 버리는 작은 틈을 찾을 필요가 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