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0장
2023.01.31 09:24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출산하게 하셨으니
-창세기 20:17
아브라함은 99세에도 20여년 전과 같은 실수를 다시 범합니다. 그가 거주하던 마므레상수리 숲에서 내려가 남쪽 지역인 그랄 지역으로 이주합니다. 이유는 분명치는 않지만 아마도 다른 족속들의 침략이 원인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는 그랄지역으로 내려 갔을 때에 예전과 마찬가지로 자기의 안전을 위해 아내를 누이로 속이게됩니다. 그곳의 줃권은 그랄 왕인 아비멜렉에게 있었고 외인이었던 아브라함은 자신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었습니다.
이미 한번 같은 상황이엇을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같은 실패에서 건짐을 받았었고 이제까지 하나님이 도우시고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수없이 경험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담대하게 아내를 보호 할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바로 얼마전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1년뒤 사라를 통해 아들 이삭을 낳게 될것이라고 약속하셨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시 같은 실수를 범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경험해도 늘 같은 자리에서 또 실패하고 넘어지는 것 말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아브라함을 다시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셔서 당신의 언약을 지키십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오로지 하나님만이 지키실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으로 지키시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그 약속을 지키고 완성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죄악됨과 연약함은 자주 실패하는 자리를 향해 가지만 하나님의 선하시며 전능하심은 우리를 그 자리에서 건져 은혜의 자리로 옮기십니다. 그 하나님을 기억하고 붙잡아 믿음의 사람이 되어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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