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피조물(고린도후서 5:17~19)

2021.04.21 11:40

lfkpc 조회 수:41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5: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5: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고린도후서 5:17~19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사람이라고 바울은 선언합니다. 이전에 살던 나의 삶을 지나가고 이제는 새로운 나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상태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목적과 방향의 변화이자 존재 자체의 변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전혀 변하지 않은 것 같고 또 그렇게 변화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제부터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존재로 다시 태어난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이전의 삶도 하나님께로부터 출발 한 것입니다. 비록 죄로 오염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 내 마음대로 살아가던 인생이기는 했어도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고서는 존재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이제는 예수님을 믿고 구주로 고백하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이미 예수님이 행하신 일인 이 세상과 하나님을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우리에게도 맡기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같을 수는 없습니다. 그분의 능력과 거룩을 우리 안에서 결코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중보를 통해 허락하신 성령의 은사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살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교회는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맡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예수님에게 우리의 죄를 지게 하셨는지와 그 십자가의 죽으심이 어떻게 우리의 죄를 사하셨는지를 고백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고백을 나누며 증언하게 하심으로 세상도 예수님을 알고 십자가를 믿음으로 고백하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꽃망울 위에 쌓인 눈이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죄인인 우리에게 맡기신 복음의 크고 위대함도 그렇게 아름답게 나뉘어 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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