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로마서 8:28

고난주간을 시작하면서 우리를 부르시고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합니다.

아들되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대속물로 내어주시고 우리를 대신에 양자 삼아주셨습니다. 여전히 이 땅을 살아가느라 육신의 속량을 기다리는 우리들이지만 하나님은 그런 우리와 함께 온 세상을 속량하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무엇을 기도할지조차 알지 못하고 여전히 흔들리는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십니다. 우리에게 있는 연약함이나 심지어 실패조차도 하나님의 손 안에서 선을 이루어 가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때를 따라 도우시는 성령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말할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합니다.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며 기도합니다. 나의 하루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기를 원합니다. 나의 삶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오늘 하루를 기뻐하며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