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7장

2024.03.26 10:22

lfkpc 조회 수:0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 로마서 7:24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된 사람들입니다. 이전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에 죄에 민감하지 않았습니다.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렸을 때에 비로소 우리 안에 죄가 드러나고 나의 말과 행동이 죄인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율법을 지킴으로 의롭게 되는 힘과 능력이 우리에게 없습니다.

이런 고백은 그리스도인이 되어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안에 남아 있습니다. 매일 새롭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지만 또 우리 안에 남아 있는 죄의 소욕이 우리를 넘어지게 하고 유혹하는 것을 봅니다.

사도가 탄식하며 말하는 이 고백은 바로 우리의 고백입니다. 그러나 내가 죄로 인해 탄식하는 것은 내 속에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생명을 소유한 사람이기에 비로소 죄를 인하여 탄식하고 아파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탄식과 눈물을 기쁨으로 바꾸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오늘도 나를 성령의 능력과 은혜로 덮으셔서 다시 일어나 하나님의 영광을 기뻐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