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6장

2024.03.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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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 로마서 6:4

바울은 우리가 받은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되어진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믿음만 있으면 죄를 지어도 하나님이 용서해 주시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통해 죄사함을 받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할 때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죄에 대하여 죽었다고 선언합니다. 그냥 죄만 용서받은 것이 아니라 죄인인 우리가 죄 아래 종노릇하던 곳에서 벗어나 이제는 하나님과 연합한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이런 것입니다. 나는 더 이상 죄 아래 있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다는 것을 고백하고 붙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죄와 싸울 힘을 얻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경험하는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 못박으셨고 장사하여 없이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 영광 가운데 예수님을 살리심으로 우리도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이며 구원의 은혜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일을 행하신 하나님과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원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또한 나의 삶이 예수님의 생명을 가진 존재로 변하되었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나의 싸움이자 하나님의 능력과 힘을 빌어 하는 싸움입니다.

죄와 싸우고 불의와 불경건과 싸워 사랑과 기쁨이 충만한 자리에 서기를 원합니다. 오늘 하루의 삶이 은혜를 덧입어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