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 고난, 무지와 조롱
2014.04.17 10:37
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27장 27절~44절
27:27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7:28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7:29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27:30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27:31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27: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27:33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27:34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
27:35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27:36 거기 앉아 지키더라
27: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27:38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7:3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27:40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27: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27: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27: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27:44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예수님은 고난을 당하시며 희롱을 당하십니다.
사람들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는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조롱합니다.
그들의 무지와 죄악이 이토록 참혹한 일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 세상,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세상의 고통과 아픔은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누군가의 죄악과 우리들의 실패,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여러 상황들이 우리에게 주어지고 그로인한 아픔과 고통이 엄습합니다.
도데체 왜? 라고 물어보아도 우리는 결코 그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나에게만, 아니 왜 그들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를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어제 한국에서 일어난 가슴아픈 일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지만 참을 수 없는 아픔과 고통을 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렇기에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도우심을 구합니다.
나를 위해 저보다 더한 고통을 참으신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합니다.
누군가는 예수님의 십자가 위로 떨어지는 한방울 눈물로 아버지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지금 저 아픔과 슬픔 가운데 있는 부모들을 위로할 분은 아들을 잃어보신 하나님밖에 없을것입니다.
그 아픔을 아시고 그 고통을 이해하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무지한 마음 속에도
그 소망이 자리잡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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