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어디를 향하는가?

2014.03.18 13:53

lfkpc 조회 수:103

말씀 : 마태복음 20:29~34


20:29 그들이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따르더라  

20:30 맹인 두 사람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20:31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  

20:32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들을 불러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20:33 이르되 주여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20:34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예수님의 생애동안 참 많은 이들을 고치셨습니다.
가는 곳마다 병자들이 나아왔고 예수님은 그들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긍휼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그분 앞에 나아가 간구하면 그분은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우리의 외침과 간구가 바른 곳을 향해 드려질 때
하나님은 있는 곳에서 들으시고 그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소경들은 앞을 볼 수 없었습니다.
앞을 볼 수 없어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눈 앞에 예수님이 있으셔도 그들은 예수님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기도를 들어줄 분이 누구이신지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께 부르짖어 외침으로 은혜를 구합니다.

그들을 인도할 사람들도 없었는지 모릅니다.
다른 성경에는 그런 이들의 외침을 막는 제자들의 모습도 나오는 것을 봅니다.
아마도 예수님이 오시는 소리를 듣고 그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예수님이 오시는 방향을 향해 소리치는 것 뿐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외침을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정확하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으시고
그들의 간구에 응답하여 눈을 뜨게 해 주십니다.

우리의 눈이 드기를 원하는 그들의 간구는 조금 돌이켜 우리에게로 향합니다.
우리의 눈은 예수님을 바로 바라볼 수 있도록 떠 있는가?
스스로 눈을 뜨고 있다고 착각하는 바리새인들과 같이 우리의 눈도 뜨고는 있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보지 못하고 하나님을 바로 향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오늘도 역시 같은 마음으로 우리의 눈을 뜨기를 원합니다.고 외쳐야 할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바로 볼 수 있도록
그 말슴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우리의 눈을 뜨게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