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된 사람들(누가복음 15:1~10)

2021.02.17 09:13

lfkpc 조회 수:17

15: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15: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15: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15: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구원을 얻었다는 것은 주신 분이 우리에게 주실 마음과 허락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기에 받을 수 있었고 우리가 스스로 그것을 찾거나 획득한 것은 아닙니다. 한걸음 나아가 그리스도인들은 발견된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비유로 잃어버린 양을 찾는 목자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양을 잃어버리면 찾기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고 찾으면 그로인해 기뻐하며 잔치를 벌일만큼 즐거워하는 주인의 이야기를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로 들려줍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들을 찾으셨다는 것입니다. 

 

잃어버렸다는 것은 가지고 있던 것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유였지만 죄로 하나님을 떠나 간 우리는 잃어버린 사람들이었습니다. 목자의 품을 떠나 자기 길로 가서 세상에서 즐겁고 행복할것 같은 일들을 찾아 헤메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우상과 돈, 쾌락을 놓고 따르며 살아가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잃어버린 죄인들을 찾으셨습니다. 내가 스스로 하나님을 찾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낮은 자리까지 나를 찾아 오셨습니다. 여전히 죄가 즐거운 사람을 끌어 당신의 품에 안고 하나님의 자녀의 자리로 이끌어 가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발견된 사람들이며 하나님의 자녀요 그 나라 백성이 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로 인해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죄인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만한 것이 없음에도 우리가 죄인의 자리에서 건져져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그 사실로 인해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잃어버린 것을 찾았기 때문이고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부르신 우리들에게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가 되기를 기대하십니다. 여전히 옛 습성이 남아 있지만 나의 죄를 깨닫고 말씀으로 돌이켜서 나를 하나님의 백성의 자리에 서도록 애쓰는 삶을 요구하십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렇게 부르심을 받은 자리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서기 위하여 그 백성으로 살기 위하여 허락된 시간을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