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12:55 남풍이 부는 것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12: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12:57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12:58 네가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그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 가고 재판장이 너를 옥졸에게 넘겨 주어 옥졸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12:59 네게 이르노니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고서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인해서 구원을 얻은 이들도 있지만 오히려 다툼과 분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많은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인해서 자기들의 죄가 드러나서 오히려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온 세상에 구원의 능력이지만 그 말씀은 또한 우리들의 삶을 흔들어 놓는 힘이기도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세상의 지혜가 통용되고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길을 따르는 것이 바른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세상이 지혜롭다 하는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길을 걷기를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길은 그래서 이 세상에서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길처럼 보이기도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결코 이 세상에서 지혜롭다 인정될만한 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복을 사모하는 길이지 이 세상에서 추구하는 복을 따르는 길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며 삶도 복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나 그 허락하시는 복은 세상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그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선하고 진실하게 살기를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남들을 꺽고 위에 군림하지않고 오히려 겸손하게 섬기며 서로 사랑하는 방법을 통해 하나님이 허락하실 은혜와 복을 누리도록 하십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무엇에 지혜로운 사람인지를 묻습니다. 세상에는 지혜롭지만 하나님의 말씀에는 어리석은 사람인지 아니면 하나님 앞에서는 지혜롭고 세상에는 어리석은지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죄에는 어리석지만 선한 일에는 지혜로운 길을 걷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야 할 길입니다. 사람들은 시대를 읽을 줄 알고 돈의 흐름을 볼줄 아는 지혜가 있습니다. 무엇으로 성공할 수 있는지를 아는 일에는 열심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는 어리석고 내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정작 생명에는 어리석되 육신에만 지혜로운 삶은 결코 지혜로운 삶이 아닐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말씀을 묵상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지혜로운 사람들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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