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5

2023.11.08 08:52

lfkpc 조회 수:13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그러나 그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 사무엘하 15:25-26

압살롬은 아버지와 화해했지만 그 마음에 섭섭함을 가지고 반역을 꾀합니다. 긴 시간 준비하고 백성들의 마음을 훔친 후에 헤브론으로 가서 반역합니다.

다윗은 이 소식을 듣고 아픈 마음을 가지고 예루살렘을 떠나 피난 길에 오릅니다. 낙심하고 슬퍼하며 기드론 시내를 건너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향한 고백을 잃지 않습니다. 아마도 자신의 범죄함을 기억하고 아들과 전쟁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서로를 죽이는 일은 피하려고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주권을 가지고 일하신다고 고백합니다. 제사장 사독에게 언약궤를 다시 성으로 메어가라고 명하면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면 자신을 다시 돌아 오게 하실 것이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 뜻에 자신의 생명을 맡기겠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자주 실수하지만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그릇 행하여 넘어질지라도 하나님은 그 안에서 당신의 선하심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비록 지금은 우리의 걸음이 더딜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반드시 그 선하신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심지어 우리의 죄와 실패에도 하나님은 예수님의 보혈로 씻으시고 고치셔서 우리를 회복하실 것입니다. 다만 우리의 죄와 실패는 반드시 회개와 돌이킴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가 그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며 걷는 하루이길 바랍니다. 그 선하심을 의지하여 기뻐하며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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