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말고(히브리서 10:19~25)

2021.11.02 11:46

lfkpc 조회 수:30

10: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10: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10: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10: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10: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10: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브리서 10:19~25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구원은 옛 언약보다 뛰어나며 놀라운 은혜로 주어진 것이어서 예수님의 단번 대속의 죽으심을 통해 거저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것은 변할 수 없고 흔들리지 아니하는 것이어서 지금도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중보하고 계신 예수님이 보증하시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께 나아 갈 수 있는 은혜를 입었으므로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 앞에 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육체를 휘장을 찢으시듯 찢기심으로 열어 놓으신 길이며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으로 허락하신 영광의 길이기에 그 앞으로 나아가는 것, 즉 예배의 자리에 서고 기도의 자리에 앉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가장 큰 은혜요 특권이자 은혜를 얻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예수님의 피를 우리에게 뿌리심으로 우리를 살리셨을 뿐 아니라 우리를 변화 시키셨습니다. 죄로 오염된 심령을 깨끗게 하시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기뻐하시는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주저 해서는 안될 것 입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은혜가 유일한 소망이 됩니다. 나의 어떠함이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구원이 소망이 되어 우리가 붙잡을 유일한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돌아보아 서로의 믿음을 격려하고 함께 선을 행하는 일을 협력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할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은혜를 찬송하기 위해 모여 예배하고 함께 기도하는 교회로써의 모임을 최선을 다해 하여야 할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는 일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가장 큰 기쁨이며 그 은혜를 경험하는 가장 좋은 수단으로 주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는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자기의 연약함을 이겨 하나님의 자녀로 서기를 힘써야 합니다. 홀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을것이라는 교만을 버리고 다른 이들을 돌아볼 뿐더러 스스로를 위하여 함께 모이기를 힘쓸 수 있기를 원합니다.

만약 우리가 스스로 애쓰고 힘써서 하나님께 나아간다면 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소망을 붙잡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약합니다. 그러나 서로 격려하고 사랑할 때 우리는 함께 하나님의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