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4장

2023.12.26 11:07

lfkpc 조회 수:31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삼 년 육 개월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

- 누가복음 4:25-27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병자들을 고치시며 귀신을 쫓아내십니다. 그러나 고향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오히려 예수님을 죽이려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그들을 불편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기적을 바라고 병고치는 일을 행하라고 하지만 예수님은 들으려 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병고침도 말씀도 행하지 않으십니다.

은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역이어서 하나님이 하실 일이지만 우리들은 그 은혜를 사모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구약의 엘리야를 섬기던 사렙다 과부와 적국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의 이야기를 하십니다. 이스라엘에도 많은 이들이 있었지만 오히려 이방인인 그들에게 은혜가 임한 사실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구원을 받았는지 설명할 길이 없는 것처럼 왜 나아만이 병이 나았는지 왜 사렙다 과부에게 엘리야를 보내셨는지도 알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자리에서 확실한 것은 사모하는 심령을 외면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그리스도인 된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은혜를 누리고 하나님의 복주심을 얻는 것은 그냥 당연하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를 사모하고 귀를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지만 우리는 소망하고 기대하며 구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이 오늘 하루 넉넉한 은혜와 기쁨으로 채우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성도들의 하루가 감사로 시작하여 말하고 마침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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