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2장

2023.02.02 22:38

lfkpc 조회 수:137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창세기 22:12

아브라함이 백세에 얻은 이삭으로 인해 기쁨을 누리고 있을 때에 하나님의 명령이 임합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가서 번제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생각해도 개인적인 마음으로도 도무지 알수도 이해 할수도 없는 명령입니다.

아브라함은 침묵으로 그 길을 걷습니다. 그리고 순종합니다. 우리는 때로 도무지 알 수 없는 길을 걷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왜 이리로 인도하시는지도 모르겠고 나에게 왜 이런 상황이 다가오는지를 감당하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신 말씀과 순종후 축복하신 말씀은 처음 그를 부르셨을 때와 같습니다. 모리아라는 뜻이 ‘하나님이 보이시는 곳’이란 것이니 처음 그를 부르셨을 때에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것과 같은 명령입니다. 어딘지 모르는 곳에 인생을 다 걸고, 이번에는 사랑하는 독자를 데리고 가는 것입니다. 

그 명령에 순종했을 때에 하나님은 이미 허락하시고 약속하신 복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주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미 부르셨을 때에 약속하신 구원을 붙들고 끝까지 하나님을 알아가며 그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 여전히 흔들리지만 때로는 침묵으로 이 길을 걸어가는 성도들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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